인사이트 스케치에서는 일상 속에서 시야와 관점을 넓힐 수 있는 콘텐츠를 찾아 사진 및 영상과 함께 제공합니다.
성수 하면 떠오르는 것이 무엇인가요? 카페, 팝업스토어, 핫플레이스 등등⋯최근 성수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곳으로 늘 핫한 지역이기도 한데요. 성수가 문화공간으로 활발해지기 시작한 것은 2010년대부터입니다. 폐공장 부지에 창업하는 사업가들이 터를 잡고, 2011년에 대림창고가 들어오고 이후 ‘자그마치’, ‘어니언’ 등 새로운 브랜드들이 오래된 공장 건물을 카페로 리모델링하면서 많은 인기를 끌게 됐습니다. 또한 지식산업센터들이 생겨나기 시작하면서 많은 공유 오피스들이 생겼고 ‘스타트업 성지’가 됐습니다. 이렇듯 최근 몇 년 간의 성수는 많은 스타트업들과 회사들이 입점한 공유 오피스로도 유명한데요, 그중 많은 사람들에게 여유를 제공하고 있는 ‘성수낙낙’이 있습니다. 이곳, 성수낙낙에서 가을을 맞이하여 준비한 이벤트는 무엇이었을까요?
Fall in 성수낙낙 Festival
건물 내 부착된 축제포스터들과 X배너
[ 행사 개요 ]
일시: 2024년 11월 11일 12:00~20:30
장소: 성수 SKV1센터1 잔디광장
행사 내용
버스킹 - 힙합 | 어쿠스틱 | 재즈
노래경연대회
체험전시프로그램 라디오디제잉, 영상전시, 캐리커쳐, 포토존 등
여유마당 - 플리마켓 & 푸드트럭
주최: 성수 SKV1센터1 | 생각공장데시앙플렉스 | 휴먼테코
후원: 성동구
행사는 ‘성수낙낙 내 잔디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성동구가 후원하고 성수SKV1센터 1, 생각공장데시앙플러스, 휴먼테코가 주최한 이 페스티벌은 ‘Fall in 성수낙낙 Festival’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가을밤의 파티를 즐기자는 취지로 기획되었습니다.
행사를 함께 살펴보기 전, 여러분들에게 성수낙낙을 소개하고 싶은데요. 성수낙낙은 과연 어떤 곳일까요?
성수낙낙의 ‘낙낙’은 여유가 있다는 의미인 ‘넉넉하다’ 보다 크기가 작은 단어인 ‘낙낙하다’에서 유래했다고 하는데요, 바쁜 직장인과 지역 주민들에게 낙낙한 여유를 선사하겠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성수낙낙은 크게 A, B, C동으로 나뉘어 있으며, 붉은 벽돌 건물과 B동 건물 사이 작은 잔디광장을 특징으로 합니다. 특히 건물과 건물 사이에 위치한 작은 잔디광장은 근처 직장인과 주민들의 도심 속 휴식 공간이기도 한데요, 평소엔 여유롭게 휴식을 즐기는 공간이지만 특별한 이벤트나 행사가 있는 날에는 구월시장, 채소시장 등 다양한 플리마켓이 지속적으로 열려왔습니다.
성수낙낙 건물들 중간에 있는 잔디공원 풍경
페스티벌은 성수낙낙 잔디공원 공간을 활용해 기획되었으며, 이를 통해 성수낙낙의 공간과 상업 시설들이 하나의 예술적 커뮤니티로 탈바꿈할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빈 공터는 플리마켓과 푸드트럭 존으로 변신하여 지역 내 소상공인과 핸드메이드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제품을 직접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다양한 소품, 수제 제품, 지역 농산물까지 만나볼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지역 사회와의 접점을 제공함으로써 소비 이상의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잔디밭에 설치된 무대에서 버스킹, 라디오 디제잉, 노래경연대회가 진행되었고, 무대 앞 테이블과 빈백에서 남녀노소 불문하고 행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공연은 ①12시~13시, ②16시~17시, ③17시~20시 30분까지 총 세 번으로 나누어 진행하는 것으로 기획되었다고 하는데요, 직접 참석해 보니 일부 행사는 현장 상황에 따라 조금씩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잔디밭 양쪽으로 공예품, 쿠키 등을 판매하는 플리마켓 부스 25개, 무대 반대편에 푸드트럭이 운영되었습니다.
지금부터 12시부터 진행된 성수낙낙 페스트벌의 요모조모를 사진과 함께 소개합니다.
PART 1 _ 객석, 테이블, 조명, 무대를 채우는 사람들
잔디광장 객석 및 테이블, 잔디광장 무대, 무대점검
잔디 마당은 공연을 볼 수 있는 객석이 되었습니다. 저녁 공연을 위해 촛불 무드등이 테이블당 하나씩 비치된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잔디공원에 설치된 빈백과 테이블
페스티벌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가을 테마를 반영한 설치물이었는데요. 잔디공원에 빈백과 나무 테이블, 의자 등을 설치하여 공간이 가진 자연의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점심시간에 축제를 즐기러 이동한 우리 팀은 푸드트럭에서 간단한 한 끼를 해결했는데요, 식후 아이스크림까지 곁들여서 디저트까지 배부르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잔디광장을 중심으로 양옆으로 플리마켓 부스들이 줄지어 있고, 앞쪽 설치된 무대에서는 통기타 연주와 함께 어쿠스틱 노래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나무들도 노랗게 물들어 통기타 연주가 정말 분위기와 잘 어울렸습니다.
( 왼쪽부터) 포토존, 현장 이벤트 응모권 및 응모 부스, 캐리커쳐 이벤트 부스
또한, 잔디 공원에서는 특별 공연이 열려 성수동의 예술적 개성을 한껏 살렸습니다. 랩, 재즈, 어쿠스틱 공연을 비롯해 체험전시프로그램인 라디오, 영상 전시도 있었어요.
잔디광장 한편에는 장미로 이루어진 포토존이 있었습니다. 축제를 즐기는 분들이 이곳에서 사진을 많이 찍고 가기도 했습니다. 또한 조각상 옆에서는 캐리커쳐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상단 왼쪽부터)스카프 상점, 유리공예 상점, 장갑 상점, 겨울옷 상점, 건강식품 상점 (하단 왼쪽부터) 라디오 부스, 플리마켓을 즐기는 사람들, 페스티벌 플랭카드 아래 상점들
잔디광장을 둘러싸고 옷, 생활소품부터 간식들까지 총 25개의 부스에서 플리마켓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 플리마켓에서는 겨울옷과 식품류에 관심을 보이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평일 낮임에도 이렇듯 이곳에서 여유를 즐기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PART 3 _ 음악이 흐르는 낙낙 커뮤니티에서 다양한 만남을 즐겨보자
저녁의 축제 풍경은 어땠을까요? 아래에 영상과 사진으로 모아봤습니다.
오후 6시 이후 축제 현장 스케치
퇴근 시간인 6시쯤 나가보니 점심시간에 진행했던 행운권 이벤트 추첨을 진행하고 있었는데요!
저희 일행은 아쉽게도 행운권 당첨은 실패했으나, 운 좋게 현장 참여로 상품을 받게 되었습니다.
세 건물이 공동 주최한 덕분인지 각 건물의 지정 음식점 혹은 카페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받았습니다. 건물들의 상권도 살릴 수 있는 좋은 상품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이벤트 당첨 상품권
다양한 전시 등 문화 작품을 감상하듯 이어지는 이런 구성들은 마치 문화 갤러리 속을 걷는 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도심 한가운데서 여유와 쉼을 느낄 수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페스티벌을 찾은 방문객들은 성수낙낙을 거닐며 일상과 예술이 함께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어쿠스틱 공연
저녁까지 이어진 공연은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는 역할을 했습니다. 잔디 공원을 중심으로 음악 무대가 열려 방문객들은 일상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었으며, 가을 하늘 아래 펼쳐진 야외 공연은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관객들은 자연스럽게 발걸음을 멈추고 그들의 음악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이와 같은 공연은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함과 동시에 성수동의 활기찬 분위기를 한층 돋보이게 했습니다.
이때는 재즈 공연이 이루어지고 있었는데요, 재즈라는 장르를 연주할 때에는 즉흥으로 서로 맞춰가며 연주하는 것이라, 다시 연주한다 해도 완전히 똑같은 연주를 하기는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딱 한 번 들을 수 있는 귀한 연주를 들을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성수낙낙 페스티벌의 저녁 모습
가을 밤 재즈 공연 | ‘호레이’ 퍼레이드 공연 (ⓒ호레이 인스타그램)
재즈 공연 이후 노래 경연대회는 6시에 시작해서 8시가 조금 넘은 시간까지 진행되었는데요.
총 20팀이 참가했다고 합니다. 노래방 기기 점수 80%에 현장 관객들의 투표 20%를 합산하여 우승자를 뽑았습니다!
노래대회 중간중간에는 지켜보고 응원해 주는 현장 분들을 위해 행운권 추첨도 종종 이루어졌습니다.
SK V1 센터 위층 에서 바라본 노래 자랑 현장
브라질리언 퍼커션 앙상블 ‘호레이(Hooray)’ 의 마무리 공연 모습
브라질리언 퍼커션 앙상블 ‘호레이(Hooray)’의 마무리 공연과 함께 행사의 마무리를 알렸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오고 가면서 자주 마주쳤던 이웃 건물 직원분들과 노래로, 분위기로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역 주민과 상인들, 예술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의미 있는 축제로서 성수낙낙을 하나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단순히 상업적 공간을 넘어, 다양한 예술가들과 창작자들이 협업할 수 있는 무대로서, 그리고 지역 상권과 상생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 잡은 것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이번 페스티벌은 성수동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지역 공간을 활용한 성공적인 사례로 꼽힐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통해 성수낙낙은 방문객들에게 일상적인 공간 그 이상으로 다가가며, 지역 커뮤니티가 예술과 문화 속에서 함께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성수동만의 독특한 감성과 정체성을 방문객들에게 선보이면서,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활성화를 지원하고, 예술과 문화가 어우러진 성수동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북스팟”은 독립서점, 도서관, 북카페, 복합문화공간 등 책과 관련된 이색 공간을 소개하고 해당 장소에 관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 서비스입니다. 오늘은 잔잔한 추억의 동네, 쌍문동에 방문했습니다. 방문한 북스팟은 ‘사유의 사유’, ‘신고서점’, ‘책가도’입니다. ◎ 사유의 사유 : 서울 도봉구 방학로3길 12◎ 신고서점 : 서울 도봉구 삼양로
“동네사진관”은 여행 사진을 4컷으로 요약하여 함께 추억과 일상을 공유하는 콘텐츠 서비스 입니다.-전문가가 찍은 우수한 사진이 아니어도 괜찮아요. 그날의 여러분이 직접 담은 사진을 추억과 함께 공유해보세요~금손이어도 꽝손이어도 오히려 좋아~ ♪♬그 날의 분위기를 공유하는데는 순간을 담은 추억 한스푼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동네사진관 : 수원 행궁동
북쪽으로 한강을 경계로 마포구와 마주하고 있고 남쪽으로 관악산을 비롯한 호암산, 독산연봉 등의 산악을 먼 발치에서 바라볼 수 있는 곳에 위치한 지역, 예술가의 상상력과 삶의 흔적이 공존하는 서울 영등포구. 오늘은 영등포구의 문래동과 당산동에서 만날 수 있는 서점을 준비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