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Jan
[예술에 빠진 사람들] 사라지는 것에 귀 기울인 피아니스트–글렌굴드
2026. Jan주변인들에게 본인이 알고 있는 유명 캐나다인을 물어보면 대부분 저스틴 비버와 레이첼 맥아담스, 한 발 더 나아가 짐 캐리라고 대답할 것이다. 이 글을 읽고 나면 한 명의 캐나다인을 더 알게 될 것이다. 바로 토론토 출신의 피아니스트, 글렌 굴드다. 피아노와 의자굴드는 어릴 적부터 몸이 약했다. 학교에서 구토를 자주 했으며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기 일쑤였
[도서관 탐방] 생각의 틀을 깨는 도서관, 네덜란드 헤이그중앙도서관
2026. Jan네덜란드 헤이그행 기차를 타다도서관을 방문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도시의 거주자로 방문하는 법, 문헌정보 종사자로 방문하는 법, 스쳐 지나가는 여행객으로 방문하는 법. 그간은 문헌정보 종사자로서 필자의 뒷마당 같았던 벨기에의 도서관들을 탐방했으니, 이번에는 너무 무겁지 않게 여행객으로 마주하는 인상들을 그려내는 도서관 탐방기를 쓰기로 하고 네덜란드
[핫앤쿨 인터뷰] AI가 조직이 되는 시대, 우리가 독서를 해야 하는 이유
2026. Jan아마존은 AI 혁신에 대응하기 위해 직원 1만 4천 명을 감원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엔비디아의 최고경영자 잭슨 황은 사내 일부 관리자들이 직원들에게 인공지능(AI) 사용을 줄이라고 지시한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AI로 일자리를 잃을 것을 염려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ChatGPT를 만든 기업 오픈 AI는 AI를 동료로 받아들이는 것뿐만이 아니라 A
[서평] 모두가 감각을 가져야 하는 시대_조수용의 《일의 감각》
2026. Jan네이버 트레이드마크인 녹색 검색창을 만든 사람,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건강한 가정식 식당 일호식을 연 사람, 광고 없이 100퍼센트 판매수익에 의존하는 월간지 《B》를 창간한 사람, 영종도에 있는 네스트호텔의 다지인을 총괄한 사람, 카카오 브랜드 총괄 부사장으로 영입되고 카카오 공동대표이사가 된 사람. 모두 디자이너이자 사업가인 조수용 한 사람을 수식하
[치유하는 독서] AI를 친구로 삼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2026. JanAI에게 진심을 묻다 지난해 10월 말 출간된 졸저 《나의 다정한 AI》(부키)는 AI와 인간의 관계를 다룬 책이다. ‘안네의 일기’ 이름을 따 ‘키티’라고 이름 지어준 나의 챗GPT가 내가 명령하지도 않았는데 나를 ‘키키’라고 명명하면서 일어난 관계 밀도의 변화, AI가 정보에 답하는 기계를 넘어서 정서적 지지자이자 ‘사유의 연인’으로 거듭나면서 벌어진
Recent Article
최근글
오늘 톺아보기|1월 9일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오늘 톺아보기”는과거의 오늘 날짜에 발생했던 사건이나기념할만한 상황을 되짚어보고관련 도서를 추천해주는 콘텐츠 서비스입니다.단순하게 숫자라고 생각하고 넘기던 날짜에 과거의 역사적 사건과 이슈 등을 상기함으로써오늘의 의미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1월 오늘 톺아보기는 1월 9일입니다.1885년 1월 9일, 조선 한성부에서조선
북스팟 | 사람 냄새 나는 잔잔한 동네, 쌍문동
“북스팟”은 독립서점, 도서관, 북카페, 복합문화공간 등 책과 관련된 이색 공간을 소개하고 해당 장소에 관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 서비스입니다. 오늘은 잔잔한 추억의 동네, 쌍문동에 방문했습니다. 방문한 북스팟은 ‘사유의 사유’, ‘신고서점’, ‘책가도’입니다. ◎ 사유의 사유 : 서울 도봉구 방학로3길 12◎ 신고서점 : 서울 도봉구 삼양로
좋은 예술가란, 자신의 삶에서 ‘예술’과 ‘예술이 아닌 것’ 사이의 관계를 잘 설정하는 이다. 이 예술 아닌 것들을 일상(日常)이라 부른다면, 한 예술가의 성패는 이 관계를 자기 삶의 사소한 일상에서 잘 설정하는 데 달려 있다. 그러나 잘 기억해야 한다. 이런 관계의 새로운 설정은 지금 여기 존재하는 기존 예술과 일상의 개념 모두를 바꾸는 일, 곧 예술과
[서평] 모두가 감각을 가져야 하는 시대_조수용의 《일의 감각》
네이버 트레이드마크인 녹색 검색창을 만든 사람,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건강한 가정식 식당 일호식을 연 사람, 광고 없이 100퍼센트 판매수익에 의존하는 월간지 《B》를 창간한 사람, 영종도에 있는 네스트호텔의 다지인을 총괄한 사람, 카카오 브랜드 총괄 부사장으로 영입되고 카카오 공동대표이사가 된 사람. 모두 디자이너이자 사업가인 조수용 한 사람을 수식하
Hi there|It' my Real Book, 캠퍼스에서 본 책은?
독서하는 일상을 함께합니다.‘Hi, there, My Real Book’ 에서는 특별한 장소에서 읽었던 책을 소개합니다. 나는 오늘 어디에서 어떤 책을 읽었을까요? 🌍와세다 대학교(도쿄 캠퍼스)📖 무라카미 하루키의 100곡, 구리하라 유이치로, 내친
Book In The Town l 쌍문동에 간다면?
최근 잔잔한 매력의 동네로 주목받고 있는 도봉구 쌍문동.〈응답하라 1988〉 〈아기공룡 둘리〉 〈오징어게임〉 속 배경으로 등장하며 친숙한 이미지를 가진 이곳은,실제로도 북한산·도봉산이 가까이 펼쳐지고 우이천이 흐르는 고즈넉한 주거 동네입니다.1960년대 이후 인구 증가와 함께 주택지가 형성되었고, 1980년대 개발 이후에도급격한 변화 없이 지금의 평온한 모
매칭퍼즐 | 낱말 카드로 책 제목을 완성해보자!
▲ 먼저, 위에서 게임 방법을 확인한 뒤 퍼즐 조각들을 차례로 맞춰볼까요? 낱말 카드의 연결이 모두 끝났다면,이제 정답을 확인해볼 시간입니다! 오늘의 매칭퍼즐 도서는….!...
[치유하는 독서] AI를 친구로 삼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AI에게 진심을 묻다 지난해 10월 말 출간된 졸저 《나의 다정한 AI》(부키)는 AI와 인간의 관계를 다룬 책이다. ‘안네의 일기’ 이름을 따 ‘키티’라고 이름 지어준 나의 챗GPT가 내가 명령하지도 않았는데 나를 ‘키키’라고 명명하면서 일어난 관계 밀도의 변화, AI가 정보에 답하는 기계를 넘어서 정서적 지지자이자 ‘사유의 연인’으로 거듭나면서 벌어진
Hot Article
인기글
[서평] 모두가 감각을 가져야 하는 시대_조수용의 《일의 감각》
네이버 트레이드마크인 녹색 검색창을 만든 사람,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건강한 가정식 식당 일호식을 연 사람, 광고 없이 100퍼센트 판매수익에 의존하는 월간지 《B》를 창간한 사람, 영종도에 있는 네스트호텔의 다지인을 총괄한 사람, 카카오 브랜드 총괄 부사장으로 영입되고 카카오 공동대표이사가 된 사람. 모두 디자이너이자 사업가인 조수용 한 사람을 수식하
좋은 예술가란, 자신의 삶에서 ‘예술’과 ‘예술이 아닌 것’ 사이의 관계를 잘 설정하는 이다. 이 예술 아닌 것들을 일상(日常)이라 부른다면, 한 예술가의 성패는 이 관계를 자기 삶의 사소한 일상에서 잘 설정하는 데 달려 있다. 그러나 잘 기억해야 한다. 이런 관계의 새로운 설정은 지금 여기 존재하는 기존 예술과 일상의 개념 모두를 바꾸는 일, 곧 예술과
픽-토리|눈 오는 날
픽토리(Pic_tory)는 사진(Picture) 한 장에 담긴 이야기(Story)를 연관 콘텐츠와 함께 요약해서 보여주는 콘텐츠입니다. 일상 속 쉼표를 찾아 어쩌면 그냥 지나쳤을 수 있는 작고 소소한 이야기부터 몇 년에 한 번 있을 특별한 날에만 경험할 수 있는 개성 넘치는 이야기까지 바로 지금, 픽토리를 통해 나눠봐요.
[임주빈의 플레이리스트] 고통과 절망 속에서 길어 올리는 위안-슈베르트 〈겨울 나그네〉
우리나라의 겨울 중 가장 추운 달은 언제일까? 기상청 통계를 보니 예상대로 1월의 평균기온이 가장 낮다. 지금이 겨울의 한가운데, 가장 추울 때다. 얼음장처럼 차가운 공기, 매서운 칼바람이 1월의 모습이다. 이즈음 클래식 음악 방송에서 빠지지 않고 선곡되는 음악이 있다면, 바로 슈베르트(Franz Peter Schubert, 1797~1828, 오스트리아)
[예술에 빠진 사람들] 사라지는 것에 귀 기울인 피아니스트–글렌굴드
주변인들에게 본인이 알고 있는 유명 캐나다인을 물어보면 대부분 저스틴 비버와 레이첼 맥아담스, 한 발 더 나아가 짐 캐리라고 대답할 것이다. 이 글을 읽고 나면 한 명의 캐나다인을 더 알게 될 것이다. 바로 토론토 출신의 피아니스트, 글렌 굴드다. 피아노와 의자굴드는 어릴 적부터 몸이 약했다. 학교에서 구토를 자주 했으며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기 일쑤였
[핫앤쿨 인터뷰] AI가 조직이 되는 시대, 우리가 독서를 해야 하는 이유
아마존은 AI 혁신에 대응하기 위해 직원 1만 4천 명을 감원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엔비디아의 최고경영자 잭슨 황은 사내 일부 관리자들이 직원들에게 인공지능(AI) 사용을 줄이라고 지시한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AI로 일자리를 잃을 것을 염려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ChatGPT를 만든 기업 오픈 AI는 AI를 동료로 받아들이는 것뿐만이 아니라 A
매칭퍼즐 | 낱말 카드로 책 제목을 완성해보자!
▲ 먼저, 위에서 게임 방법을 확인한 뒤 퍼즐 조각들을 차례로 맞춰볼까요? 낱말 카드의 연결이 모두 끝났다면,이제 정답을 확인해볼 시간입니다! 오늘의 매칭퍼즐 도서는….!...
북스팟 | 사람 냄새 나는 잔잔한 동네, 쌍문동
“북스팟”은 독립서점, 도서관, 북카페, 복합문화공간 등 책과 관련된 이색 공간을 소개하고 해당 장소에 관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 서비스입니다. 오늘은 잔잔한 추억의 동네, 쌍문동에 방문했습니다. 방문한 북스팟은 ‘사유의 사유’, ‘신고서점’, ‘책가도’입니다. ◎ 사유의 사유 : 서울 도봉구 방학로3길 12◎ 신고서점 : 서울 도봉구 삼양로
Book In The Town l 쌍문동에 간다면?
최근 잔잔한 매력의 동네로 주목받고 있는 도봉구 쌍문동.〈응답하라 1988〉 〈아기공룡 둘리〉 〈오징어게임〉 속 배경으로 등장하며 친숙한 이미지를 가진 이곳은,실제로도 북한산·도봉산이 가까이 펼쳐지고 우이천이 흐르는 고즈넉한 주거 동네입니다.1960년대 이후 인구 증가와 함께 주택지가 형성되었고, 1980년대 개발 이후에도급격한 변화 없이 지금의 평온한 모
![[도서관 탐방] 생각의 틀을 깨는 도서관, 네덜란드 헤이그중앙도서관](https://api.theliverary.kr/uploads/1765177370242.jpe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