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작품을 더 가까이 생생하게,  Meet+

문학작품을
한발짝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텍스트와 이미지를 결합하여
보다 생생하게 작품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With ART｜Meet+ 콘텐츠 서비스

더라이브러리가 이번달 PICK한
문학작품을 감상해보세요.

작품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상상하면서 감상해 볼 수 있는 시간!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 中

#내가 너를 #나태주
작품의 일부를 
더 생생하게 느껴볼까요?

나는 오랫동안 시를 써온 사람입니다. 
처음 시를 쓰기 시작한 것이 열여섯 살 때입니다.
60년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시를 생각했고 또 시를 썼습니다. 
답장이 오기 시작한 것은 나이 70이 넘어서부터. 
그 답장이 바로 인터넷의 블로그나 카페에 실린 
나의 시들이었습니다. 
나는 그 시들을 모아 시집을 냈습니다. 
그 시집이 바로 이 시집입니다.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 中 저자 서문 일부 발췌  

나태주는 대한민국의 시인으로 전국민의 애송시라 해도 과언이 아닌 시 ‘풀꽃’의 저자입니다.  순수하고 꾸밈없는 시어들은 독자들에게 꾸준히 읽히면서 더 큰 사랑을 받게 됐는데요.  일상 속 지나치기 쉬운 평범함 속 아름다움을 보는 눈을 통해 보통의 삶에 감사함을 느끼게 하는 그의 시를 읽고 있노라면 문득 고민하던 모든 것들이 덧없게 느껴지기조차 합니다.  시인은 주로 자연을 면밀히 관찰하고 그 곳에서 떠올린 시상을 이야기하거나 평소에 생각했던 것을 자연에 빗대어 표현하고 있습니다. 막연하게 시는 어렵다고 생각해 진입장벽을 느끼고 있다면 오늘 이 시집 한편 펼쳐보시는 거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