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주_미술 작가
상명대학교 예술대학 대학원 석사학위를 받았다. 갤러리 인사아트 개인전, 미국 로스앤젤레스 Edgar 갤러리 초대전, 뮤아트 초대전, JH갤러리 기획 초대전, 인사갤러리 염원전, 삼정 아트스페이스 형상전, 청남갤러리 염색전 등 국내외에서 7회의 개인전을 열었고, 현재 JH갤러리 아트페어에 참여하고 있다. 대한민국 공예대전, 섬유조형대상전, 동아공예대전에서 입선했다.
작가는 집 모양의 캔버스 위에 다양한 서사의 상징들을 매끈하게 빛나는 판으로 화면 위에 중첩시켰다. 여기에는 신화나 역사 같은 거대한 서사는 물론, 우리에게 친숙한 설화, 우화, 심지어 만화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이미지만 보고도 그 내용을 유추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의 기호들이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그 배경으로는 밤하늘의 별들이 은은하게 빛난다. 이
오병재의 작업에서 우리가 먼저 주목해야 할 점은 ‘역원근법’이다. 동양회화의 전통에서 주로 보이는 역원근법은 시선의 주체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원근법과 달리 대상을 가운데 두고 나의 시선과 그 반대편의 다른 사람, 즉 타자(他者)의 시선을 동시에 교차시켜 대상을 표현한다. 당연히 이른바 형상의 재현과는 다른, 약간은 기묘한 형상을 화면에 남긴다. 이는 타자
근대 회화의 아버지라고 일컬어지는 폴 세잔은 사물의 본질을 원기둥, 원뿔, 구로 파악하며 추상미술의 등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인상파 작가들이 시시각각 변화하는 사물에 주목했다면, 그는 변치 않는 불변의 어떤 것을 추구했다. 그는 사물의 기본 구조를 꿰뚫어보았으며 우리의 인식체계 자체에 크나큰 변혁을 가져왔다. 세잔의 방법론을 적용해 인간 중심으로 재편
작가는 집 모양의 캔버스 위에 다양한 서사의 상징들을 매끈하게 빛나는 판으로 화면 위에 중첩시켰다. 여기에는 신화나 역사 같은 거대한 서사는 물론, 우리에게 친숙한 설화, 우화, 심지어 만화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이미지만 보고도 그 내용을 유추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의 기호들이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그 배경으로는 밤하늘의 별들이 은은하게 빛난다. 이
오병재의 작업에서 우리가 먼저 주목해야 할 점은 ‘역원근법’이다. 동양회화의 전통에서 주로 보이는 역원근법은 시선의 주체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원근법과 달리 대상을 가운데 두고 나의 시선과 그 반대편의 다른 사람, 즉 타자(他者)의 시선을 동시에 교차시켜 대상을 표현한다. 당연히 이른바 형상의 재현과는 다른, 약간은 기묘한 형상을 화면에 남긴다. 이는 타자
근대 회화의 아버지라고 일컬어지는 폴 세잔은 사물의 본질을 원기둥, 원뿔, 구로 파악하며 추상미술의 등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인상파 작가들이 시시각각 변화하는 사물에 주목했다면, 그는 변치 않는 불변의 어떤 것을 추구했다. 그는 사물의 기본 구조를 꿰뚫어보았으며 우리의 인식체계 자체에 크나큰 변혁을 가져왔다. 세잔의 방법론을 적용해 인간 중심으로 재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