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희_민화 작가
홍익대학교 미술교육과(동양화 전공)을 졸업하고 현재 (사)한국민화협회 민화분과 기획 부위원장과 자문을 맡고 있다. 2023년 혜화아트센터에서 제1회 개인전을 열었으며, 2022년 헌법재판소 도서관 ‘책거리 민화전’, 경인미술관 ‘제14회 한국민화 창작회전’, 혜화아트센터 ‘제3회 민유회전’ 등 다양한 단체전에 참여했다.
저기 걸어간다 / 훗날 한 권의 책이 될 사람 / 하여 책은 목숨이다 / 다양한 빛깔의 놀이터 / 반응의 화학 공장 / 서 있는 모습은 마치 / 사유의 비탈과도 같다-작가노트 중에서 때로는 상대방의 울음도 경청해야 한다. 이처럼 사람에 대한 이해는 쉽지 않다. 책의 이해는 인간에 대한 이해요, 인간의 이해는 세계에 대한 이해고 끝내는 자신에 대한 이해
다시,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되었습니다.이제는 그리며 시간을 겹겹이 쌓고 있습니다. 어디로 갈지어디에 닿을지 모르지만 길고 멀리 넓게 보며 그리고 그립니다. 원래의 민화는 ‘복(福)’을 바라며, 그리고 좋은 바람을 담아 그린 그림입니다. 인간 본연의 마음에, 삶에 가까운 그림입니다. 여기에 담긴 좋은 의미, 자유로운 표현, 한국에만 존재하는 미적인
문제는 공간을 창조하는 것도, 그렇다고 그것을 재창조하는 것도 아니다 (……) 중요한 것은 공간에 대해 질문하는 것, 혹은 좀 더 단순히 말해 공간을 읽는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일상성이라고 부르는 것은 명확한 것이 아니라 불명료한 것이기 때문이다. 즉, 실명의 형태, 지각 마비의 형태인 것.이 기본적이고 객관적인 사실로부터, 한 공간 사용자의 일기인 이
저기 걸어간다 / 훗날 한 권의 책이 될 사람 / 하여 책은 목숨이다 / 다양한 빛깔의 놀이터 / 반응의 화학 공장 / 서 있는 모습은 마치 / 사유의 비탈과도 같다-작가노트 중에서 때로는 상대방의 울음도 경청해야 한다. 이처럼 사람에 대한 이해는 쉽지 않다. 책의 이해는 인간에 대한 이해요, 인간의 이해는 세계에 대한 이해고 끝내는 자신에 대한 이해
다시,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되었습니다.이제는 그리며 시간을 겹겹이 쌓고 있습니다. 어디로 갈지어디에 닿을지 모르지만 길고 멀리 넓게 보며 그리고 그립니다. 원래의 민화는 ‘복(福)’을 바라며, 그리고 좋은 바람을 담아 그린 그림입니다. 인간 본연의 마음에, 삶에 가까운 그림입니다. 여기에 담긴 좋은 의미, 자유로운 표현, 한국에만 존재하는 미적인
문제는 공간을 창조하는 것도, 그렇다고 그것을 재창조하는 것도 아니다 (……) 중요한 것은 공간에 대해 질문하는 것, 혹은 좀 더 단순히 말해 공간을 읽는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일상성이라고 부르는 것은 명확한 것이 아니라 불명료한 것이기 때문이다. 즉, 실명의 형태, 지각 마비의 형태인 것.이 기본적이고 객관적인 사실로부터, 한 공간 사용자의 일기인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