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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4계절 내내 젤라또를 먹어야만
심장이 뛰는 기획팀 G입니다.
오늘 제가 가본 장소는
제 최애 젤라또 가게이자 염리동에 있는
젤라또계의 오스트랄로 피테쿠스라
불리는 ‘녹기전에’입니다.
젤라또에 집착하는 사람 답게
‘녹기전에’에 대한 정보를 파헤쳐 보았는데요.
자, 젤라또의 세계로 함께 빠져보시죠!
누구나 가슴 속에
젤라또 한 컵을 담고 산다.
장소개요
2017년 3월 1일 서울 종로구 익선동에서 시작된 ‘녹기전에’는 2019년 1월 15일 어른들만 즐길 수 있는 젤라또 '녹기 전에 밤'을 함께 운영했습니다. 이후 2020년 6월 5일 서울 마포구 염리동 백범로로 가게를 이전하면서 ‘녹기전에 밤’은 그해 10월을 끝으로 영업을 종료하고 현재 ‘녹기전에’만 운영 중입니다.
2017년 ‘녹기전에’가 처음 시작된 익선동은 일제강점기인 1920년대 일본의 ‘종로’ 진출을 막기 위해 한옥 단지를 조성한 지역입니다. 이 때문에 기와지붕과 대들보, 서까래 등 한옥의 틀을 지키고 있는 지역이자 우리나라의 슬픔과 행복을 함께 보낸 마을인데요. 현재, ‘뉴트로’를 대표하는 익선동은 나이를 불문하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2020년 ‘녹기전에’는 염리동으로 가게를 이전합니다. ‘염리동鹽理洞’ 은 ‘소금 마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예전에 소금배가 드나들던 소금전이 있었고 그 주변으로 소금창고가 많아 소금장수들이 많이 거주했던 지역으로 소금장수들이 많이 살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원래 이름은 ‘염리정’이었으나 1946년, 광복 후 일제식 이름을 우리말로 개정해 ‘염리동‘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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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렇게 흥미진진한 녹기전에를 기획하고
운영하시는 사장님은 어떤 분이실까요?
사장님은 고등학교를 조기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전기 전자공학을 전공 한 후 졸업 후
대기업에 입사한 부모님들과 취준생들이
가장 원하는 코스를 밟은 소위 엘리트입니다
하지만, 회사를 다니면서
‘내 인생이 없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아이스크림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궁금해져
‘녹기전에’를 창업했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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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과정에서 녹전의 마스코트이자 대표 장발 미남이자
젤라또 아티스트 ‘녹밤’님을 만났고,
현재 두 분이서 가게를 운영하고 계십니다.
타임라인
●1989년 녹기전에 사장님 '녹싸'가 태어남.‘
●아이스크림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를 생각하게 된 사장님은 대기업을 퇴사 후 2017년 익선동에 녹기전에를 오픈
●녹기전에를 운영하면서 ‘녹밤’님을 만나게 됐고 녹전 젤라또 아티스트로 스카웃
●2019년 스카우트한 녹밤님이 어른들을 위한 젤라또 가게 ‘녹기전에 밤’을 오픈
●2020년 마포구 염리동으로 녹기전에 이전, 그해 10월 ‘녹기전에 밤’ 종료300명이 넘는 녹전 주주들을 거느리는 녹전은 젤라또계의 ‘오스트랄로 피테쿠스’가 됨
‘녹기전에’ 외관 모습
대흥역과 공덕역에서 도보로 5분만 걸으면 있는 ‘녹기전에’는 사장님의 전공을 살린 화학식을 이용한 레시피와 혓바닥이 남들보다 민감한 녹밤님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맛들로 이루어진 가게입니다.
(인터넷에선 도보로 10분이라고 하지만 제가 남들보다 유독 걸음걸이가 빠릅니다. 축지법을 이용해 걷기 때문이죠. 남들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하하핫!)
현재까지 350가지가 넘는 레시피를 개발하셨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다른 젤라또 가게에서 볼 수 없는 ‘고추냉이, 참치, 고수’ 등 다양한 맛이 있는데요.
(저는 위에 3가지 맛을 다 먹어본 사람으로 ‘녹전’을 맛 천재로 임명합니다)
종종 녹기전에 주주분들이 게릴라로 보내주시는 재료를 이용한 맛들도 만들어집니다. 그중, 저는 딜을 이용해 만들어진 ‘레몬 딜 버터’맛을 가장 좋아하는데요! 이 메뉴가 나오는 날은 오후 1시만 돼도 품절이 되기 때문에 오픈 런을 해야만 먹을 수 있습니다.
(젤라토계의 허니버터칩 ‘레몬 딜 버터’... 저도 딱 두 번 먹어봤습니다. 두 번……)
녹기전에 주주총회 (녹전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는 오픙채팅방)
녹기전에는 팬층이 두꺼운 가게입니다.
카카오톡 오픈채팅 ‘녹기전에 주주총회’에는 녹전을 사랑하는 주주들로 가득한데요.
현재, 300명 가까이 되는 주주들이 있으며 새로운 맛에 대한 토론과 녹전을 어떻게 하면 더 인기쟁이로 만들지 이야기하며 가게에 대한 충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또, 녹기전에의 역사를 담은 ‘녹무위키’를 만들어 새로운 맛이나 콘셉트가 생기면 직접 업데이트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가게를 알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사장님은 싫어하실지도 모르지만 ‘왕관을 쓴 자 그 무게를 견뎌라’란 말이 있습니다. 사장님.
녹기전에가 주최하는 ‘개교기념일’ 출처: 녹기전에 나무위키 https://namu.wiki/w/%EB%85%B9%EA%B8%B0+%EC%A0%84%EC%97%90
항상 두뇌가 동해 번쩍 서해 번쩍 하는 탓에 새로운 아이디어가 번쩍번쩍 떠오른다는 사장님은 가게 주변에 있는 학교의 개교기념일을 콘셉으로 레이어드 메뉴를 만들어 주변 학생들의 큰 지지를 받고 있는데요. 이날은 특별히 ‘재학생, 졸업생, 교직원’임을 인증하면 전 메뉴 10% 할인을 해주십니다.
(저도 젊을 때가 있었는데…왜 직장인의 날은 없을까요? 직장인의 날도 만들어주세요…직장인도 할인 받는 거 좋아해요!!!!!!!!)
(왼쪽부터) 녹기전에 악필 대회 시작을 알리는 사장님의 악필, 악필 대회 참가 시험지, 정수 수학학원 수학문제 출처: 녹기전에 인스타https://www.instagram.com/before.it.melts/
또, SNS를 통해 악필 대회. 사생 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사람들과 꾸준히 소통하는 소통 맛집입니다.
악필 대회에서 우승한 사람의 경우엔 가게 안에 우승 작품을 전시할 수 있고, 우승자에게 직접 젤라또도 챙겨주십니다.
악필 대회이기는 하지만 좋은 글귀를 적어주시는 분들이 많아 겉모습을 보지 말고 내면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장님의 깊은 마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아닐 수도…)
실제로 악필 대회에 참가하신 분들의 글을 읽고 제 가슴속 한구석에서 갑자기 ‘애국가’가 울려 퍼진 것은안 비밀입니다.
현재는 주변 중·고등학교의 급식 메뉴를 녹기 전에 페이지에 소개하고, 옆 건물에 있는 ‘정오수학학원’을 패러디한 ‘정수수학학원’도 운영 중인데요.
의문인 것은 정말 수학 문제를 푸는 사람이 있을까요? 사장님만 푸시는 거아닌가 하고의심해 봅니다… 그리고 저 수학 문제 너무 어렵지 않나요? 숫자도 많은데 글자도 많아서 눈이 아픕니다.
내 돈 내산 ‘젤라또’임을 강조 드립니다.
자! 지금부턴!!!! 오늘 먹은 젤라또 맛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제가 고른 맛은 쌀, 노을 멜론 그리고 맛보기로 주신 수박입니다! 녹전의 대표 메뉴 ‘리조(쌀)’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인데요. 이탈리아에서 먹은 리조에는 쌀이 많이 없어 슬펐는데 녹전에서 먹는 ‘리조(쌀)’은 제가 추수에 수확해야 하는 쌀 그 자체가 된 것처럼 쌀이 한가득입니다.
(가끔 이 사이에도 껴서 민망한 순간도 있지만... 사실은 나중에 먹으려고 일부터 끼어둔 거예요!!! 집 가는 내내 혓바닥으로 이빨 사이에 낀 쌀을 흝으면 행복.... 합니다)
노을 멜론은 이번 녹전의 신메뉴였는데 노을 색을 가진 멜론으로 만든 맛이라고 합니다.맛은 멜론이지만 색깔은 주황색이어서 신기했어요!!
(역시 겉만 보곤 알 수 없는 세상)
집에 포장해가서 노을이 지는 시간에 먹었는데 먹을 때 마다 제 몸이 태양과 가까워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살이 조금 탄 것 같기도 하네요…)
하여튼!! ‘노을 멜론’은 노을이 지는 시간에 드세요. 그럼, 저세상 감성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2017년 익선동에 놀러 갔다가 녹기전에를 알게 된 지 어느덧 6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녹전을 알게 된 후 오랜 시간이 지났듯 제 인생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누구나 살아가면서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갑니다. 하지만, 생각했던 것만큼 잘되지 않을 때 혹은 지쳐 그만두고 싶을 때 뜨거웠던 열정은 차츰차츰 식어가죠.
말도 안 되겠지만, 식어가던 열정이 젤라또 한 컵으로 더 이상 식지 않고 동일한 온도를 유지하게 되었다면 여러분은 어떠시겠습니까?
저는 모든 이들의 마음에 ‘젤라또 한 컵’이 있다고 믿습니다.
혹은 젤라또가 아닌 다른 것이 있을 수도 있겠죠. 식어가는 열정을 붙잡기 위해 아등바등 하기보단 때론 새로운 방향으로 길을 틀어 내가 경험해 보지 못한 것을 만나보는 건 어떨까요?
저에게 젤라또가 그러했듯 여러분에게도 ‘젤라또’같은 존재가 있을 테니까요.
2017년 무더운 여름날 만났던 ‘녹기전에’의 젤라또는 누군가에겐 단순히 맛있는 젤라또였겠지만 저에겐 무겁기만 했던 머릿속을 차분하게 가라앉혀주고 조금은 쉬어가도 된다고 말해주는 존재였습니다.
‘gelato(젤라또)’는 "얼다(freeze)" 혹은 "얼리다(freeze)"라는 뜻의 이탈리아어 동사로 ‘gelare(젤라레)’의 과거분사형입니다.
따라서, 젤라또는 "언(frozen)" 혹은 "아주 차가운(very cold)"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뜨거웠던 열정이 식어 사라지기 전에 얼려버리는 것은 어떨까요?
(저는 얼렸다가 지금 녹였어요! 현재, 아주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라져버린 것을 되돌리기엔 어렵지만 언 것을 뜨거운 열정으로 다시 녹여 온도를 높일 수는 있으니까요.
마지막으로, 2017년부터 ‘녹기전에’를 보아온 팬으로써 두 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부디, 사라지지 말고 계속 남아주세요.
누군가의 열정에 ‘쉼’을 주는
가게가 되어주셨으면 합니다.”
(하단에 인터뷰가 숨어있습니다!)
잘생긴 사진 보내달라고 말씀드렸더니 보내주신 사진 (사장님이 생각하시기에 이 사진이 제일 잘생겨 보이시나 보다) “사장님 묻으셨어요. 김. 먹는김이요”
“<인터뷰 with, 녹싸(사장님)>”
1. 아직 ‘녹기전에’를 모르는 분들께 가게를 소개해 주세요!
녹기전에는 ‘더 나은 아이스크림 가게’를 추구하며 매일 다른 메뉴로 손님분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혓바닥이 더 새로운 맛을 원한다고 느끼신다면... 저희 가게로 오세요... 새로운 세상을 맛보시게 될 겁니다... (기대하세요 가만두지 않겠습니다.)
2. ‘녹기전에’를 어떤 브랜드로 키우고 싶으신가요? 예를 들어, 한국뿐만이 아닌 전 세계로 나가고 싶은 생각도 있으신가요?
생각은 모두 열려있습니다만, 오히려 목표는 ‘무리하지 말자’에 가깝습니다.
지금도 충분히 좋은 매장이라 생각하는데 괜히 욕심부리다가 엎지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더 강합니다.
3. 새로운 지역으로 가게를 이전하실 계획이 있으시다고 들었는데 가게를 이전하실 때 지역의 역사와 지역이 가진 스토리를 염두 하시나요?
아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익선동에 있었던 시절엔 녹기 전에 가 있던 골목이 고려시대 때부터 있던 골목이라는 걸 알게 되고서
매우 큰 울림을 느꼈습니다. 크게 ‘지역’이라고 볼 것까지도 없이 그 건물의 역사도 들여다보는 편입니다.
그 건물이 그간 어떻게 사용되었고 어떤 분들이 생활 혹은 영업하셨는지에 따라 건물을 바라보는 마음이 조금씩 다르더라고요.
4. 녹싸(사장님)에게 녹밤님(녹전의 마스코트)은 어떤 존재인가요?
보이는 것 이상으로 매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죠. 젤라또 제조에서도,
심지어 의사결정에서도 침착하게 정확한 조언을 많이 해줍니다.
5. 만약, ‘녹기 전에’ 주식이 생긴다면 주주들에게 몇 주씩 나눠주실 생각이 있으신가요?
제가 주식을 안 해서, 너무 어려운 질문이네요,
주식 발행량이 어느 정도 되어야 할지도 모르겠고요,
(그냥 안 드리겠다는 말입니다... 자본주의에 현혹되지 마시고...순수하게 사랑해주세요.)
6. 가상 인상 깊었던 손님이 있다면?!
지금은 연락이 닿지 않고 있지만, 거식증이 있으셨던 손님이 저희 매장에 들른 이후 건강을 되찾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그리고 그분께서 건강을 되찾으시고 하고 싶은 일들이 남을 돕는 일이었거든요.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제가 하는 일이 긍정적인 의미에서 전파력이 크다는 생각을 처음 하게 되었습니다.
7. 5년마다 직업을 바꾸고 싶다고 하셨는데 지금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시나요?
앗 죄송하지만, 지금이 도망갔어야(?) 할 6년 차입니다. 다만 3년 차 말미에 직업을 바꾸지 않고 ‘이 직업이 여전히 즐거우니,
아이스크림 업 내에서 재미나고 새로운 일들을 많이 남겨보자’라는 목표가 생긴 이후 이전의 목표는 접어두었습니다.
8. 염리동에 추천해 주실 만한 장소가 있으실까요?
염리동은 다른 지역에 비해 굉장히 특이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세로로 길고 가로로는 폭이 좁은 그런 형태죠. 예전에는 소금 길이라고 해서 염리동 제일 북쪽에 재미있는 가게들이 많았다고 들었는데 현재는 재개발로 아파트가 들어섰습니다. 그때 인터뷰를 했었다면 더 재미난 장소들을 많이 소개해 드렸을 텐데 아쉽네요. 요즘의 염리동이라면 커피계의 염라대왕 ‘후엘고’와 세계문학 서점인 ‘라블레’를 꼭 방문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9. 젤라또 가게 사장이 먹어본 젤라또 중에 진짜 맛있는 젤라또가 있다면?!
죄송하지만... 한국이 아니라 영국 런던에 있던 ‘Four Winters’라는 매장이었습니다. 사실 젤라토는 아니고 질소 아이스크림 가게였는데,
저는 오히려 이 매장에서 먹었던 중동식 디저트인 ? 아이스크림이 굉장히 신선한 충격으로 느껴졌습니다. 다만 더 죄송하게도... 지금은 폐업했답니다.
저희 매장 젤라또도 맛있습니다... 오세요. 모두 놀러 와주세요. 정말입니다...
10. 인스타에 작사, 작곡한 노래를 올리시는데 원래 꿈이 가수셨나요? (끼쟁이신 거 같은데)
그냥 여러 가지를 좋아합니다. 특히 몸 쓰는 일들을요. 지금 직업도 사실 몸 쓰는 일이고
노래도 나름 제 몸을 이해하는 가운데 발현하는 일이니까요. 같은 맥락으로 저글링도 좋아합니다.
11. 젤라또를 위해 이것까지 해봤다.
첫 해 영업을 종료하고 북반구를 한 바퀴 돌면서 전 세계 약 50여 군데의 젤라또 및 아이스크림 샵을 방문했습니다.
단순한 자극에서부터 실제로 재료나 메뉴에 있어 많은 아이데이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데이션은 아이디어 생산을 위해 행하는 활동 혹은 아이디어 생산 자체를 뜻하는 광고 용어입니다... 친절하게 설명해 드립니다.)
12. ‘녹기 전에’를 사랑하고 언제나 응원을 보내주는 팬분들께 한마디 해주세요!
아이스크림을 드셔주시고, 저희를 지켜봐 주시는 손님분들이 없다면 저희는 그저 ‘미친놈’들에 지나지 않았을 거예요.
미친 짓들이 한 사람에게라도 닿아서 또 좋은 영향을 드릴 수 있을 때까지 열심히 살겠습니다.
(기대하십시오, 매력에 빠져 허우적대실 겁니다... 장담합니다...)
“젤라또는 4계절 내내 냉장고에 들어있어
차가운 존재이지만
먹는 이의 마음에 따라
따뜻한 존재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게 이름처럼 녹기전에
한입 먹어보는 건 어떨까요?”
취재/글 : Grand Cochon*
*집사. 현재 프랑스어로 '아기돼지'라는 뜻을 가진 17살 고양이 'Petit Cochon'과 함께 살고 있다.
흰색 바탕에 노란 줄무늬를 가진 몸무게 5kg의 아기돼지는 집사밖에 모르는 개냥이로 집사가 출근하고 나면 집사의 채취가 묻어있는 잠옷 위에 올라가 행복한 꿈을 꾼다.
집사의 소원은 아기돼지 'Petit Cochon'이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는 것.
또, 아기돼지(Petit cochon)을 키우는 집사의 별명은 Grand Cochon으로 '큰 돼지'란 뜻이다.
“픽스팟”은 주변에 있지만 의외로 놓치기 쉬운 히든스팟 혹은 화제의 장소인 핫스팟을 탐방하고 해당 장소에 대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는 콘텐츠 서비스입니다. 더라이브러리 10월호 픽스팟 마포구 ‘녹기전에’ 별책부록!!!‘녹기전에’ 별책부록은 기획팀 ‘Grand Cochon’의 사심으로 만들어진 콘텐츠로 ‘녹기전에’에 대한 G의 애정을 엿볼 수 있는 코너입니다
“픽스팟”은 주변에 있지만 의외로 놓치기 쉬운 히든스팟 혹은 화제의 장소인 핫스팟을 탐방하고 해당 장소에 대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는 콘텐츠 서비스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치 없인 하루도 못 사는 기획팀 G입니다!(김치 없인 못 살아 정말 못살아~♬♪)오늘 제가 가본 장소는 인사동에 있는 ‘뮤지엄김치간’입니다.여러분은 ‘김치’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저
In the Town은 더라이브러리팀이 선정한 북스팟, 픽스팟 취재 후해당 호 메인 스팟과 함께 가면 어울릴 장소를 소개해드리는 동네 한 바퀴 서비스 컷입니다.오늘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함께 하면 좋은 장소들을 소개해 드리려고 하는데요.‘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 방문한 후 저희가 소개하는 장소들을 가보면 어떨까요? 더라이브러리와 함께 즐거운 동네 여행 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