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 월간 《아웃도어》 《고아웃》을 거쳐 남성 패션 매거진 《지큐》에서 일하고 있다. 에세이 《오늘 파도는 좋아?》>를 썼다. 걷고 달리고 파도를 타는 걸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으로 삼으며 자연과 교감하는 삶을 꿈꾼다.
우크라이나의 도서관을 다시 짓는 비정부기구우크라이나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시작된 전쟁 때문에 우크라이나의 도서관 155개가 파괴됐고, 298개의 도서관이 훼손됐다고 한다. 이에 세계기념물기금(World Monuments Fund)과 같은 비정부기구(NGO)들이 복구 작업에 나섰다. 세계기념물기금은 우크라이나 체르니히우(Chernihiv) 지역의
나무를 통해 위기의 시대 도서관이 짊어져야 할 시대적 사명 탐구! 도시에서의 나무 심기도시는 사람보다 먼저 다른 생명들이 살림을 이어가던 보금자리였다. 나무들이 먼저 숲을 이루어 살았고, 나무 그늘에는 여러 짐승이 모여 살았다. 그곳을 찾아온 사람들은 나무를 베어냈다. 나무 곁에서 살던 짐승들도 더불어 떠나야 했다. 원초적 자연은 망가지고, 사람 중심의
책 대신 농민신문을 탐독하던 소녀어린 시절 나는 책 읽기를 좋아했다. 하지만 1970년대 말 초등학교에 들어갔던 내게는 읽을 책이 부족했다, 아니, 거의 책이라고 생긴 건 교과서와 참고서 정도일 뿐이어서, 새 교과서를 받아들자마자 교과서의 지문들을 수도 없이 읽어 새 학년이 시작되기 전에 거의 외우다시피 하곤 했다.우리 옆 동네는 담배 농사를 많이 지었는
우크라이나의 도서관을 다시 짓는 비정부기구우크라이나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시작된 전쟁 때문에 우크라이나의 도서관 155개가 파괴됐고, 298개의 도서관이 훼손됐다고 한다. 이에 세계기념물기금(World Monuments Fund)과 같은 비정부기구(NGO)들이 복구 작업에 나섰다. 세계기념물기금은 우크라이나 체르니히우(Chernihiv) 지역의
나무를 통해 위기의 시대 도서관이 짊어져야 할 시대적 사명 탐구! 도시에서의 나무 심기도시는 사람보다 먼저 다른 생명들이 살림을 이어가던 보금자리였다. 나무들이 먼저 숲을 이루어 살았고, 나무 그늘에는 여러 짐승이 모여 살았다. 그곳을 찾아온 사람들은 나무를 베어냈다. 나무 곁에서 살던 짐승들도 더불어 떠나야 했다. 원초적 자연은 망가지고, 사람 중심의
책 대신 농민신문을 탐독하던 소녀어린 시절 나는 책 읽기를 좋아했다. 하지만 1970년대 말 초등학교에 들어갔던 내게는 읽을 책이 부족했다, 아니, 거의 책이라고 생긴 건 교과서와 참고서 정도일 뿐이어서, 새 교과서를 받아들자마자 교과서의 지문들을 수도 없이 읽어 새 학년이 시작되기 전에 거의 외우다시피 하곤 했다.우리 옆 동네는 담배 농사를 많이 지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