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The Liverary
On the Live

[노벨문학상 특집칼럼] 문학평론가 이병국이 MZ에게 추천하는 한국소설 10권 <3>: 부조리한 세계를 향한 젊은 세대의 응전

이병국_시인, 문학평론가
2025-04-08 13:13
이병국_시인, 문학평론가 이병국_시인, 문학평론가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이다. 한국문학을 읽고 이야기 나누는 것을 좋아한다. 쓴 책으로 시집 《이곳의 안녕》 《내일은 어디쯤인가요》와 평론집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있다.

이글을

Related Article

관련글

2024년 10월 10일, 스웨덴 한림원에서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한강 작가를 호명했다. 마침 그날 한강 공원에 텐트를 치고 책을 읽고 왔던 나는 아무런 뜻 없는 우연을 언어적 유사성에 기반하여 뭔가 필연인 것처럼 여기곤 감동에 빠졌었다.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한국문학의 질적 성장과 ‘K-OO’로 높아진 한국문화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일이다.

2 2
특집 아티클 이슈/트렌드 김애란
계속 읽기

2024년 10월 1일 스웨덴 한림원에서 한국 최초로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한강 작가를 호명했다. 더 라이브러리에서는 노벨문학상을 맞이해 다양한 관점에서 한국 문학이 가진 힘을 새롭게 조명하고자 한다. [노벨문학상 특집 칼럼]으로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인 이병국이 MZ가 읽을 만한 한국 소설 10권을 추천한다. 2010년대 중반의 한국사회는 세월호 참사를 비롯해

4 4
연재 칼럼 인문/사회 82년생김지영
계속 읽기

가장 고귀한 예술적 과정, 고통의 향유정연두의 백년 여행기에서 보이는 횡단의 상상력의 기저에는 디아스포라 고통이란 정동이 있다. 그리하여 우리는 그 전시를 관람하는 과정에서 고통과 관련한 여러 사유의 거점들을 역동적으로 횡단하는 체험을 하게 된다. 고통이 바로 사유의 시작이라고 했던 철학자 에마뉘엘 레비나스, 예술을 ‘고통의 언어’라고 불렀던 테오도르 아도

1 1
연재 칼럼 책/도서관/서점/출판 동조자
계속 읽기
홈
최근글
검색
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