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성원_뮤지션, 책방지기
고양이와 손님을 기다리며 책방로파이에서 노래 부르고 시 쓰고 있다.
도서관에 없는 것이 있을까?도서관에 없는 것이 있을까? 없는 것이라곤 단지 없는 것 아닐까? 일찍이 “도서관에는 모든 것이 다 있다”라고 갈파했던 이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환상적 리얼리즘 작가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1899-1986)였다. 그는 세상이 미궁이고 현실이 미로 같다고 생각했던 작가다. 그가 보기에 신은 매우 정교한 설계도를 가지고 미궁의 세상을
책의 첫 쪽부터 마지막 쪽까지 차례대로 읽는 기존의 독서 경험과 어울리지 않는 MZ세대와무언가를 잘 보지 않으려는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무해한 마음 나는 오늘도 뭔가를 봅니다젊은 시절 ‘책을 본다’고 말하면 왠지 부끄러웠다. 가령 책을 ‘읽는다’고 할 땐 손에 쥔 단행본 내용을 꼼꼼하게 이해한다는 마음으로 가득했다. 반면 책을 ‘본다’고 할 땐 성의를 다해
2114년에 출간될 책을 위해 100년 동안 천 그루의 나무 심기노르웨이 예술가 케이티 패터슨(Katie Paterson)은 2014년부터 ‘미래 도서관 프로젝트(Future Library Project)’를 진행하고 있다. 미래 도서관 프로젝트에서는 2114년에 출판될 책의 재료를 자급자족하기 위해 100년 동안 천 그루의 나무를 심고 수확한다. 케이티
도서관에 없는 것이 있을까?도서관에 없는 것이 있을까? 없는 것이라곤 단지 없는 것 아닐까? 일찍이 “도서관에는 모든 것이 다 있다”라고 갈파했던 이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환상적 리얼리즘 작가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1899-1986)였다. 그는 세상이 미궁이고 현실이 미로 같다고 생각했던 작가다. 그가 보기에 신은 매우 정교한 설계도를 가지고 미궁의 세상을
책의 첫 쪽부터 마지막 쪽까지 차례대로 읽는 기존의 독서 경험과 어울리지 않는 MZ세대와무언가를 잘 보지 않으려는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무해한 마음 나는 오늘도 뭔가를 봅니다젊은 시절 ‘책을 본다’고 말하면 왠지 부끄러웠다. 가령 책을 ‘읽는다’고 할 땐 손에 쥔 단행본 내용을 꼼꼼하게 이해한다는 마음으로 가득했다. 반면 책을 ‘본다’고 할 땐 성의를 다해
2114년에 출간될 책을 위해 100년 동안 천 그루의 나무 심기노르웨이 예술가 케이티 패터슨(Katie Paterson)은 2014년부터 ‘미래 도서관 프로젝트(Future Library Project)’를 진행하고 있다. 미래 도서관 프로젝트에서는 2114년에 출판될 책의 재료를 자급자족하기 위해 100년 동안 천 그루의 나무를 심고 수확한다. 케이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