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정_화가, 삼육대학교 Art & Design학과 교수
화가, 삼육대학교 Art & Design학과 교수.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및 대학원에서 강의했고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미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 일본, 중국, 홍콩 등 국내외에서 25회의 개인전을 열었고, 400여 회의 초대 및 그룹 전에 참여했다. 대한민국미술대전 등 각종 미술대전 심사위원으로 40여 회, 서울시미술심의위원 등 각종 위원으로 30여 회 참여했다.
나는 무엇을 그릴까 크게 고민하지 않는다. 반찬거리를 사는 길에 만나는 햇과일, 꽃시장에서 마주치는 제철의 꽃들, 산책 중 발끝에 차이는 솔방울, 여러 빛깔과 모양의 화병, 많은 이들의 생각과 삶이 담긴 크고 작은 책······ 그리고 싶은 것은 일상 속 내 손과 눈이 닿는 곳마다 존재하고 이를 그려보고 싶은 마음도 늘 충만하기 때문이다.나는 어떻게 그
진눈깨비가 떨어지는 겨울. 숨을 들이쉬고 내쉬어본다. 하나, 둘. 하나, 둘. 깊은 호흡 위로 피어나는 입김은 오늘 탄 버스 히터가 고장났음을 말해준다. 따스함을 기대하고 탑승한 승객들은 옷매무새를 단단히 여민다. 기술이 인간의 말을 듣지 않고 제멋대로인 상황은 대체로 짜증나고 해결해야 하는 순간이지. 그런 기술조차 없었으면. 최소한의 기술만 존재하는.
언제나 끊임 없는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영국의 아티스트 데미안 허스트(Damien Hirst)의 전시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리고 있다.예술과 예술 아닌 것의 경계,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늘 화제가 되는 데미안 허스트, 이번 전시는 아시아 최초 대규모 회고전이다.2026년 3월 20일에서 6월 28일까지 열리며, 이미 전일 매진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나는 무엇을 그릴까 크게 고민하지 않는다. 반찬거리를 사는 길에 만나는 햇과일, 꽃시장에서 마주치는 제철의 꽃들, 산책 중 발끝에 차이는 솔방울, 여러 빛깔과 모양의 화병, 많은 이들의 생각과 삶이 담긴 크고 작은 책······ 그리고 싶은 것은 일상 속 내 손과 눈이 닿는 곳마다 존재하고 이를 그려보고 싶은 마음도 늘 충만하기 때문이다.나는 어떻게 그
진눈깨비가 떨어지는 겨울. 숨을 들이쉬고 내쉬어본다. 하나, 둘. 하나, 둘. 깊은 호흡 위로 피어나는 입김은 오늘 탄 버스 히터가 고장났음을 말해준다. 따스함을 기대하고 탑승한 승객들은 옷매무새를 단단히 여민다. 기술이 인간의 말을 듣지 않고 제멋대로인 상황은 대체로 짜증나고 해결해야 하는 순간이지. 그런 기술조차 없었으면. 최소한의 기술만 존재하는.
언제나 끊임 없는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영국의 아티스트 데미안 허스트(Damien Hirst)의 전시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리고 있다.예술과 예술 아닌 것의 경계,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늘 화제가 되는 데미안 허스트, 이번 전시는 아시아 최초 대규모 회고전이다.2026년 3월 20일에서 6월 28일까지 열리며, 이미 전일 매진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