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효찬_사진 작가
한여름에 태어났지만 눈과 겨울을 특히 좋아합니다. 느껴지는 것이 하나의 형태로 빚어지는 순간을 따라 호흡하다 보니 때로는 글과 사진, 때로는 음악을 만들고 있습니다.
“Bookstores are lonely forts, spilling light onto the sidewalk. They civilize their neighborhoods.” – John Updike 책이 가득한 공간에 들어서면 외로운 요새에서 화려한 꿈을 꾸는 것 같은 편안함을 느낀다. 서점에 가서 한 권의 책을 진득이 읽지 않더라도, 다양한 책들
부리한 작품에서 일관되게 수렴되는 주제는 ‘행복’이다. 아서 단토의 주장대로 말하면, 부리한 작품은 ‘행복에 관한 것’이다. 그들의 창작 의도가 여기에 있다. 화면에 주로 등장하는 도상은 한결같이 행복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예컨대 꽃과 나무/화분 같은 식물, 부엉이/강아지 같은 동물, 책과 샹들리에/장난감 같은 사물이 그러하다. 은유적으로 드러나는 아이콘
세상은 변하지 않은 뭔가에 대해 가치를 인정해주기도 한다. 어떨 때는 그 가치를 지키고자 많은 노력도 한다. 사람이건 물건이건 변하지 않는다 함은 일면 편안함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오늘날 우리는 불확실성 시대에 살고 있다. 이 시기 언제나 그 자리에 놓여 있다면 때론 거기서 많은 위안과 편안함을 느끼기도 한다. 책은 생긴 이래 언제나 읽혀왔다. 종이에
“Bookstores are lonely forts, spilling light onto the sidewalk. They civilize their neighborhoods.” – John Updike 책이 가득한 공간에 들어서면 외로운 요새에서 화려한 꿈을 꾸는 것 같은 편안함을 느낀다. 서점에 가서 한 권의 책을 진득이 읽지 않더라도, 다양한 책들
부리한 작품에서 일관되게 수렴되는 주제는 ‘행복’이다. 아서 단토의 주장대로 말하면, 부리한 작품은 ‘행복에 관한 것’이다. 그들의 창작 의도가 여기에 있다. 화면에 주로 등장하는 도상은 한결같이 행복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예컨대 꽃과 나무/화분 같은 식물, 부엉이/강아지 같은 동물, 책과 샹들리에/장난감 같은 사물이 그러하다. 은유적으로 드러나는 아이콘
세상은 변하지 않은 뭔가에 대해 가치를 인정해주기도 한다. 어떨 때는 그 가치를 지키고자 많은 노력도 한다. 사람이건 물건이건 변하지 않는다 함은 일면 편안함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오늘날 우리는 불확실성 시대에 살고 있다. 이 시기 언제나 그 자리에 놓여 있다면 때론 거기서 많은 위안과 편안함을 느끼기도 한다. 책은 생긴 이래 언제나 읽혀왔다. 종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