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효찬_사진 작가
한여름에 태어났지만 눈과 겨울을 특히 좋아합니다. 느껴지는 것이 하나의 형태로 빚어지는 순간을 따라 호흡하다 보니 때로는 글과 사진, 때로는 음악을 만들고 있습니다.
김덕용은 작품을 구상할 때마다 오랜 시간 이어져온 우리의 내재된 미감을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한다. 그에게 한국적인 것이란 특정 시대의 재료나 기법, 소재를 표면적으로 차용해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모든 시대를 거스르는 어떤 것이다. 그는 우리의 유구한 역사 속에서 이루어진 모든 예술적 실천들을 잘 소화시켜 새로운 조형을 빚어내는 것이 현대를 살아
서유라 작가는 ‘책’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상상으로 화면을 재구성해 책이 가진 상징성을 그림으로 그린다. 작가는 유년시절 《유라의 하루》라는 일기책을 발간하면서 책에 대한 남다른 기억과 함께 책에 자신만의 의미 부여를 해왔다. 서유라에게 일기책은 꿈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도구였고, 수수께끼처럼 비밀을 풀어나가는 즐거운 공간으로 특별한 것이었다고 한다. 초기
저는 25년이 넘어가는 작품활동 중 회화나 설치미술 등 다양한 매체로 작업을 해왔습니다. 작품활동 초기에는 꽃무늬 천 위에 꽃 그림을 그리다가 그 이후엔 좀 더 사실적인 표현이 필요해서 사진 촬영한 꽃이나 정물을 캔버스 천에 프린트한 바탕 위에다 유화로 덧그리는 방식으로 변경해 작업을 해왔습니다. 최근에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캔버스 위에 유화물감으로만 꽃
김덕용은 작품을 구상할 때마다 오랜 시간 이어져온 우리의 내재된 미감을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한다. 그에게 한국적인 것이란 특정 시대의 재료나 기법, 소재를 표면적으로 차용해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모든 시대를 거스르는 어떤 것이다. 그는 우리의 유구한 역사 속에서 이루어진 모든 예술적 실천들을 잘 소화시켜 새로운 조형을 빚어내는 것이 현대를 살아
서유라 작가는 ‘책’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상상으로 화면을 재구성해 책이 가진 상징성을 그림으로 그린다. 작가는 유년시절 《유라의 하루》라는 일기책을 발간하면서 책에 대한 남다른 기억과 함께 책에 자신만의 의미 부여를 해왔다. 서유라에게 일기책은 꿈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도구였고, 수수께끼처럼 비밀을 풀어나가는 즐거운 공간으로 특별한 것이었다고 한다. 초기
저는 25년이 넘어가는 작품활동 중 회화나 설치미술 등 다양한 매체로 작업을 해왔습니다. 작품활동 초기에는 꽃무늬 천 위에 꽃 그림을 그리다가 그 이후엔 좀 더 사실적인 표현이 필요해서 사진 촬영한 꽃이나 정물을 캔버스 천에 프린트한 바탕 위에다 유화로 덧그리는 방식으로 변경해 작업을 해왔습니다. 최근에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캔버스 위에 유화물감으로만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