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스팟”은 독립서점, 도서관, 북카페, 복합문화공간 등 책과 관련된 이색 공간을 소개하고 해당 장소에 관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 서비스입니다.
이번 북스팟은 서울의 중심에 있는 중구와 종로구 일대의 독립서점과 책방입니다. 을지로는 최근 젊은 세대들에게 ‘힙지로’*라고 불리며 핫플레이스로 등극한 동네입니다. 또한 동대문은 이전부터 활발한 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서울의 중심부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그러한 을지로동, 광희동만의 특색 있는 독립서점과 책방은 어떤 곳일지 함께 구경해볼까요?
오늘은 종로구와 중구 일대에 있는 다양한 북스팟 중 세운테크북라운지, 소요서가, 노말에이, 책방 오타루를 소개하려 합니다.
*힙지로: 개성 있고 신선함을 표현하는 영어 단어 ‘힙(hip)’과 ‘을지로’를 합친 단어
을지로4가역에서 하차하여 대림상가와 청계상가를 따라 걷다 보면 세운상가 입구가 보입니다.
(좌)대림상가와 청계상가를 따라 걸으면 볼 수 있는 풍경 / (우) 세운상가 입구 모습
세운상가 내부로 들어가 3층으로 올라가면, 외부 데크로 나가는 문이 있습니다. 저는 세운상가를 처음 와서 약간 길을 헤맸는데요. 다행히 지나가던 행인이 제가 가려는 곳인 세운테크북라운지 위치를 자세하게 설명해주어서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세운상가 입구로 들어가서 3층 데크로 나간 다음, 공중보행로를 따라 청계상가 쪽으로 이동하다 보면 세운테크북라운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1. 세운상가에 위치한 작은 도서관, 세운테크북라운지
세운테크북라운지 입구
위치: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159 세운상가 3층 세운메이커스큐브 세운-서301
운영시간: 월~금 10:00 – 19:00
세운테크북라운지는 서점이 아니라 작은 공공도서관입니다. 안쪽으로 들어가 보니 입구 앞 책장은 다양한 기술 관련 책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세부적인 카테고리의 테크놀로지 도서가 있는 서가
신재생 에너지, 자동차 첨단 기술, 정밀 가공학, 목공, 로봇, 가구 구조, 데이터, 프로그래밍 등 세부적인 카테고리의 테크놀로지 도서가 책장에 가득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해당 분야에 관심이 있는 많은 이들이 책장에서 다양한 장르의 도서를 꺼내어 읽고 있었는데요. 그 모습을 보니 저도 흥미가 생겨 한참을 둘러보았습니다. 전문적인 단어가 가득한 도서들이 많아 제대로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접하기 힘든 장르를 이렇게 만나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최신 기술과학 흐름을 알 수 있는 정기간행물 코너
반대편에는 최신 기술 과학 흐름을 볼 수 있는 정기간행물 코너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책뿐만 아니라 잡지들도 다양하게 있어서 테크놀로지 관련 트렌드 소식을 접하기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인문학 도서와 어린이 도서가 비치된 서가
도서관 이름이 세운테크북라운지인 만큼 기술 관련 도서가 주를 이루고 있지만, 내부로 더 들어가 보면 인문학 도서와 어린이 도서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
저는 그중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61가지 심리실험⟫ 책을 골라 자리를 잡았습니다. 내부에 테이블과 푹신한 소파들이 마련되어 있어서, 책 읽는 시간을 보내기 좋은 장소였습니다.
(좌) 도서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61가지 심리실험 / (우)세운테크북라운지 에티켓이 적혀있는 작은 테이블
세운테크북라운지는 북라운지 내 음식 섭취를 금지하고 ‘손 소독’, ‘조용한 대화’, ‘읽은 책 제자리에 두기’, ‘깨끗한 사용’을 지키며 배려하는 마음 실천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세운테크북라운지에서 책을 읽게 된다면 에티켓을 확인하고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창을 통해 창밖을 보며 독서를 할 수 있는 공간
흥미로운 심리 실험을 읽으며 잠시나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책을 읽었는데요. 앉아서 책을 읽다가 창밖을 보았는데 한가한 을지로 세운상가 풍경이 정겹게 느껴졌습니다. 을지로만의 예스러우면서 특색 있는 분위기를 즐길 수 있었는데, 책을 읽으며 중간중간 바깥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 새로웠습니다. 북라운지의 입구가 열려 있어서 그런지 시원한 공기도 상쾌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 평일 낮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세운테크북라운지에서 책을 읽고 있는 시민들이 꽤 있었습니다. 조용한 목소리로 대화하시는 이들과 다른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세운상가는 세운테크북라운지를 ‘을지로 세운상가를 방문하는 시민들의 작은 도서관이자 공유공간’이라고 소개하는데, 북라운지를 이용 중인 시민들을 보면서 북라운지가 도서관만의 역할만 하는 게 아니라 공유공간으로서 장소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세운테크북라운지의 독서 공간
도서관 내부가 전체적으로 쾌적하고 조용해서 힐링을 위해 쉬어가기 좋은 공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세운상가에 방문했을 때 세운테크북라운지도 함께 이용해본다면 색다른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2. 철학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춰주는 철학 전문 서점, 소요서가
소요서가 입구 모습
위치: 서울 중구 청계천로 160 청계상가 3층 바열 309-310호
운영시간: 화~토 12:00 – 20:00
세운테크북라운지에서 나와 반대쪽 공중 보행로로 이동해보니 소요서가가 있었습니다. 소요서가는 청계상가에 자리 잡고 있는데, 소요서가를 찾을 때 안내판을 참고하면 쉽게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좌) 서점 앞 작은 의자 (우)소요서가 팻말
소요서가 외부에도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만약 책을 구매한다면 이 자리에서 잠시 읽는 시간을 보내도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요서가 들어 가기 전 찍은 입구 밖 풍경
소요서가는 철학 전문 서점인데요. 서점 안으로 들어서니 역시나 수많은 철학 관련 도서들이 반기고 있었습니다. 익숙한 철학자가 등장하는 도서들도 다양하게 있어서 반가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소요서가 서가 하단에 부착되어 있는 안내문
소요서가의 서가 모습
소요서가에서 책을 둘러보던 중, 책장마다 책의 큐레이션이 적힌 작은 메모장이 가득 붙어있어서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책을 구매하러 온 것이 아니더라도, 큐레이션을 읽다 보면 철학책에 흥미가 생길 듯했습니다. 아무래도 철학 도서다 보니 저에게도 낯선 책들이 많았는데 큐레이션을 읽으며 책의 주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큐레이션 쪽지가 부착된 서가 사진
소요서가는 ‘전문가에게도 가볍지 않고 애호가에게도 무겁지 않은 서점’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소요서가가 지향하고 있는 서점의 목적 때문인지, 평소 철학에 대해 큰 관심이 없던 저 역시 눈길이 가는 철학책들이 꽤 있었습니다. 다양한 철학 도서 중 ⟪나를 채우는 일상 철학⟫이라는 책이 흥미로워 조금 읽어보았습니다.
“우리의 생각과 감정을 탐색하고 해석하는 것은 철학자가 된다는 의미의 본질이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예술작품들과 함께 철학자들이 소개되며 일상적인 주제의 이야기가 다뤄졌습니다. 일상생활에서 발견할 수 있는 철학적인 내용을 너무 무겁지 않게 설명하고 있어, 그 덕분에 철학에 대한 진입장벽이 조금이나마 해소된 것 같습니다.
또한 소요서가에서는 다양한 독서 모임과 아카데미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모임 및 프로그램 안내문이 부착된 벽면
방문했을 당시 ‘소요 lit’, ‘소요시각’, ‘소요서담’, ‘금요 신간 읽기 모임’의 독서 모임이 진행 중이었습니다. 소요서가의 아카데미 ‘아카데미 소요’를 통해서는 서양 철학사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철학 전문 서점 소요서가는 철학 도서와 관련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3. 국내외 서적과 문구류를 직접 큐레이션 하여 밀도 있게 소개하는 독립서점, 노말에이
노멀에이에서 바라본 외관의 모습
위치: 서울 중구 마른내로 12 4층
운영시간: 월~금 12:00 – 18:00 / 토 13:00 – 18:00
세운청계상가를 나와 노말에이 독립서점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을지로3가역 12번 출구 쪽으로 노말에이가 자리 잡고 있는데요. 건물 4층의 노말에이로 올라가보았습니다.
노말에이 입구
계단으로 올라가는 길에 노말에이 표시가 있어서 잘 찾아온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4층에 올라오면 바로 노말에이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입구에 안내되어 있는 노말에이의 규칙
노말에이는 입장 전 유의할 사항이 있습니다. 인물 사진 촬영과 내지 촬영, 지나친 촬영 등 촬영 제한이 있으니 방문 시 이 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서점 안으로 들어가보니 나무 인테리어로 꾸며진 내부가 아늑하고 편안했습니다. 노말에이는 책에 집중할 수 있는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의 공간을 지향한다고 하는데, 정말 그 점이 명확히 느껴졌습니다.
노말에이 서가의 모습
노말에이는 디자인 스튜디오 ‘131watt’가 운영하는 서점입니다. 그래서 서점 안에는 책뿐만 아니라 문구류, 그림책, 일러스트 관련 도서까지 볼거리가 정말 다양했습니다.
그림책, 일러스트를 포함한 다양한 문구류
한쪽에는 엽서, 필기구, 지우개, 스티커, 수첩 등 다양한 문구류가 함께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그중 서울과 관련된 키링과 소품들, 도서들도 마련되어 있었는데, 지역과 관련된 도서나 소품을 구매하면 기념품을 사는 것처럼 특별한 기억이 될 것 같습니다.
(좌) 서울과 관련된 도서들 (우서울과 관련된 각종 키링 및 소품들.
노말에이에는 다른 서점에서 흔히 찾아볼 수 없었던 도서들이 많아 새로웠는데요. 눈길을 끄는 표지의 그림책과 일러스트 관련 책들이 다양하게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가득했습니다.
(좌) 도서 똥개집 / (우) 노말에이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독립 서적들
특히 저는 ⟪똥개집⟫이라는 책이 가장 인상적이었는데요. 짧은 큐레이션으로 ‘10년 넘게 모은 똥개 사진’이라고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책을 펼쳐보니 정말 시골에서만 볼 수 있는 강아지들 사진이 가득해 재미있었습니다.
이처럼 노말에이에는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었던 특별한 볼거리가 많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했던 것 같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재방문하고 싶은 서점이었습니다. 을지로 주변 북스팟을 뒤로 하고, 동대문 근처에 있는 마지막 장소 ‘책방 오타루’로 이동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4번 출구 근처에 있는 ‘책방 오타루’입니다. 책방 오타루는 건물 4층에 자리 잡고 있는데,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책방이 보입니다.
일본 감성을 충만하게 느낄 수 있는 입구
문을 열고 책방에 들어가자마자 일본의 감성을 충만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책방 내부에는 일본 영화 O.S.T가 크게 흘러나오고 있었고 일본 영화 관련 소품들이 가득했습니다. 입구 바로 옆으로 일본 영화 <러브레터>를 컨셉으로 한 작은 공간이 있었는데요. 마치 작은 팝업스토어를 보는 듯한 기분이 들 정도로 공간이 컨셉츄얼*하게 잘 재현되어 있었습니다.
*컨셉츄얼(conceptual): 본질을 꿰뚫어보고 이를 바탕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는 것을 의미
영화 <러브레터>와 관련된 물건들이 진열되어 있는 책상
책방 오타루의 정체성이 돋보이는 공간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러브레터를 본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공간에 확 몰입되어 영화 <러브레터>의 내용이 궁금해졌고, 집으로 돌아가자마자 영화를 보았습니다. 영화 감상 후 오타루를 떠올리니 영화를 보며 느낀 애틋함과 사랑에 대한 감정이 배로 느껴졌습니다.
일본 감성이 가득한 문구들이 진열되어 있는 공간
해당 공간의 옆으로 이동하자 일본 감성이 가득한 문구들로 채워진 공간이 나타났습니다.
책방 오타루의 굿즈들이 진열된 공간
책방 오타루의 첫 번째 굿즈인 오타루 엽서도 함께 판매 중입니다. 책방의 깔끔하고 따뜻한 감성이 돋보이는 디자인 엽서였습니다. 꽃잎이 보이는 귀여운 사탕과 손거울, 스티커 등 다양하고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뒤쪽으로는 또 다른 주제를 컨셉으로 꾸며진 공간이 있었는데요. 바로 영화배우 장국영의 필모그래피로 구성된 테이블이었습니다.
장국영의 필모그래피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진열된 공간
장국영의 수많은 필모그래피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진열이 되어 있었습니다. 장국영이 출연한 영화 포스터와 DVD, 잡지, 그리고 영화 패왕별희의 책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장국영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방문하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이 테이블에서 신기한 점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혹시 눈치채셨나요? 이 테이블은 문으로 만들어진 테이블입니다!
문으로 만든 테이블
창문 사이로 자리 잡고 있는 도서들을 보며 사장님의 센스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구역마다 컨셉이 확실해서 구경하는 재미가 가득했습니다. 옆 공간으로 움직여보니 책들이 촘촘히 채워진 테이블과 책장이 있었습니다.
다양한 도서들이 진열되어 있는 서가
다양한 장르의 도서들이 진열되어 있었는데요. 저는 책방의 컨셉에 푹 빠져서 그런 건지 그중에서 일본과 관련된 책들이 많았던 부분을 가장 흥미롭게 구경했습니다. 저에게 가장 눈에 띄었던 도서는 ⟪도쿄 큐레이션⟫이라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은 에디터 관찰자 시점으로 전하는 일본의 공간 디자인에 관한 도서입니다.
(위) 건축에 대한 도서들을 진열한 공간 / (아래) 도쿄 건축물을 소개하는 도서
책을 조금 읽어보았는데 일본 특유의 차분한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건축물을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목조가 주로 사용되는 인테리어를 통해 일본 건축물의 정갈함이 돋보였습니다. 옆쪽으로 다시 이동해보니 한 벽면이 일본 영화 포스터, 영화 책자, 영화 O.S.T LP 음반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일본 영화 관련 굿즈들이 진열된 공간
이곳을 구경하는 동안 마치 레코드 샵에 온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익숙한 영화 포스터를 발견했을 때는 반가움을 감출 수 없었는데요. 수많은 영화 포스터들이 벽에 걸려있는 것을 보면서 일본 영화 특유의 감성을 확실하게 느꼈습니다.
해외 영화 책자들이 진열된 공간.
포스터는 대부분이 일본 영화였지만 책자 같은 경우에는 다양한 해외 영화들이 가득했습니다. 비교적 최근 개봉했던 <웡카>부터 흥행작 <코코>까지, 다양한 영화 책자들이 책장을 빽빽하게 채우고 있었습니다.
영화 포스터 및 lp들이 진열된 공간
그 옆쪽으로는 영화 포스터, LP 플레이어 등으로 꾸며진 작은 독서 공간이 있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 다른 손님이 그 자리에서 책을 읽고 계셔서 아쉽게도 촬영은 제대로 못 했지만, 혼자 앉아서 책을 읽기에 정말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만약 그 자리에서 책을 읽는다면 일본 문학책을 읽으며 책방 오타루의 분위기를 만끽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책방 오타루에는 독서 모임과 음악회 또한 진행 중입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책방 오타루 인스타그램을 확인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본 감성을 담은 독립서점 오타루는 사장님의 따뜻하고 아늑한 취향이 돋보이는 공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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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린 중구와 종로구 일대의 북스팟들은 어떠셨나요?
세운테크북라운지, 소요서가, 노말에이, 책방 오타루 모두 개성이 강하고 트렌디한 북스팟이었던 것 같습니다. 을지로동과 광희동 각각의 동네 특색이 가득한 북스팟을 구경하다 보면, 독립서점과 책방만의 매력에 충분히 빠질 수 있을 겁니다. 이색적인 독립서점과 책방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꼭 방문해보길 바랍니다.
취재/글 : 배인턴*
*이어폰으로 노래를 들으며 길거리를 걷는 것을 좋아한다. 귀여운 장난감이나 소품 등을 수집하는 취미가 있다.
“북스팟”은 독립서점, 도서관, 북카페, 복합문화공간 등 책과 관련된 이색 공간을 소개하고 해당 장소에 관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 서비스입니다. 오늘은 화려함으로 둘러싸인 강남에서, 푸르름을 자랑하는 선정릉에 담긴 이야기와 선정릉 인근의 책들로 가득 찬 장소들을 가져왔습니다. 가지각색의 책방들은 때로는 소소하기도, 때로는 아늑하기도 한 분위기
“북스팟”은 독립서점, 도서관, 북카페, 복합문화공간 등 책과 관련된 이색 공간을 소개하고 해당 장소에 관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 서비스입니다. 안녕하세요! 언덕길에도 용한 강철 체력의 소유자, 기획팀 Jane입니다. 오늘은 ‘해방촌’으로도 잘 알려진 ‘서울 용산구 후암동’의 이야깃거리와 책방들을 담아 왔습니다. 해방촌 그리고 별책부록, 고요
“북스팟”은 독립서점, 도서관, 북카페, 복합문화공간 등 책과 관련된 이색 공간을 소개하고 해당 장소에 관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 서비스입니다. 오늘은 성곽으로 둘러싸인 독특한 마을이자 조선의 계획도시 ‘수원화성’과 행궁동 인근의 책방들을 방문했습니다. 오늘 방문한 북스팟은 '딱따구리 책방', '책쾌', '낯설여관 204호'입니다. 딱따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