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리한은 '이재범'과 '한상미'가 결성한 부부작가 듀오이다. '눈망울이 억실억실하게 크고 열기가 있다'라는 순우리말 ‘부리하다’에서 영감을 받고 두 작가의 성을 따서 활동명을 만들었다. 경원대학교와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섬유미술과 디자인, 공예학을 전공한 작가는, 바늘이 지나갈수록 단단해지는 펠트의 물성에 반해 28년이 넘는 시간 동안 양모펠트 작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개인전 12회 및 다수의 단체전에 출품하였으며,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파주출판도시 문화재단, 한전아트센터 갤러리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고, 저서로는 《펠트공예》와 《마냥 7살 송이》가 있다.
지난번 체코 스트라호프 수도원에 이어 이번엔 스페인 여행 중에 만난 책이 있는 풍경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일부러 도서관이나 책이 있는 곳을 찾아갔던 건 아니지만 여행 중에 책을 접하는 경우가 제법 있는 것 같습니다. 그중 만져보고 싶었지만 만질 수 없어 아쉬웠던 순간들을 모아봤습니다. 인디아스 고문서관(세비야)스페인 대성당 알카사르와 함께 세계문화유산에 등
자유롭다. 그리고 즐겁다. 작업실에서 천과 가위, 바늘과 실을 가지고 놀이하듯 논다. 놀이는 추억으로의 시간여행이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기도 하고, 시간이 흐르고 흘러 지금의 것들이 옛것이 되는······ 어디에도 머물지 않고 돌고 도는 이치처럼 그냥 즐겁게 논다.그렇게 놀다가 문득 머릿속에 이미지가 떠오르면 즉흥적으로 가위로 천을 자른다. 이 모든 것
세상살이는 수많은 존재의 무수한 ‘외침’으로 점철돼 있다. 그러나 누군가의 목소리는 크나큰 외침으로 인정받지만, 누군가의 목소리는 들리지조차 않는다. 그래서 그들의 목소리는 소리로 인정받지 못하고 허공을 맴돌다 소멸해버리고 만다. 우상호 작가는 소통을 희망하는 존재의 외침에 귀 기울인다. 그리고 그 소통의 매개체로 선택한 것이 바로 책이다. 책은 동서
지난번 체코 스트라호프 수도원에 이어 이번엔 스페인 여행 중에 만난 책이 있는 풍경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일부러 도서관이나 책이 있는 곳을 찾아갔던 건 아니지만 여행 중에 책을 접하는 경우가 제법 있는 것 같습니다. 그중 만져보고 싶었지만 만질 수 없어 아쉬웠던 순간들을 모아봤습니다. 인디아스 고문서관(세비야)스페인 대성당 알카사르와 함께 세계문화유산에 등
자유롭다. 그리고 즐겁다. 작업실에서 천과 가위, 바늘과 실을 가지고 놀이하듯 논다. 놀이는 추억으로의 시간여행이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기도 하고, 시간이 흐르고 흘러 지금의 것들이 옛것이 되는······ 어디에도 머물지 않고 돌고 도는 이치처럼 그냥 즐겁게 논다.그렇게 놀다가 문득 머릿속에 이미지가 떠오르면 즉흥적으로 가위로 천을 자른다. 이 모든 것
세상살이는 수많은 존재의 무수한 ‘외침’으로 점철돼 있다. 그러나 누군가의 목소리는 크나큰 외침으로 인정받지만, 누군가의 목소리는 들리지조차 않는다. 그래서 그들의 목소리는 소리로 인정받지 못하고 허공을 맴돌다 소멸해버리고 만다. 우상호 작가는 소통을 희망하는 존재의 외침에 귀 기울인다. 그리고 그 소통의 매개체로 선택한 것이 바로 책이다. 책은 동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