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용_화가
더 알아보기 서울대학교 미술대학교 회화과 및 동 대학원 동양화과 졸업 후 꾸준하고 한결같은 작품 활동을 통해서 자신만의 독특한 화법을 구축하고 있다. 시간의 축적을 담고 있는 나뭇결 위에 아련한 추억과 따스한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이야기들을 담아낸다. 오래된 가구나 문짝 등의 나무판을 깎고 다듬어서 그 위에 단청기법으로 그리거나 자개를 이용해서 표현하는 김덕용의 작품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컬렉터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12년부터 이화익갤러리를 통해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리는 아부다비 아트에 꾸준히 작품을 선보이며 아부다비 문화관광청, 살라마 빈트 함단 알 나얀 재단 등에 작품들이 소장되었고, 또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경기도미술관, 박수근미술관 등 국내 주요 국공립 기관에 작품들이 소장되어 있다.
나는 ‘화조화’를 그릴 때가 가장 행복한 ‘현대민화’ 작가 소민 김영희다. ‘질박하고 수수한 가을 하늘’이라는 뜻을 담은 아호 ‘소민(素旼)’에서 알 수 있듯, 그만큼 자연은 나에게 무한한 영감의 원천이자 동경의 대상이다.같은 공간이라도 사시사철 다양한 꽃과 새가 어우러지며 변화하는 풍경들은 약동하는 생명력으로 행복과 설렘을 안겨준다. 그런 이유로 나는
문제는 공간을 창조하는 것도, 그렇다고 그것을 재창조하는 것도 아니다 (……) 중요한 것은 공간에 대해 질문하는 것, 혹은 좀 더 단순히 말해 공간을 읽는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일상성이라고 부르는 것은 명확한 것이 아니라 불명료한 것이기 때문이다. 즉, 실명의 형태, 지각 마비의 형태인 것.이 기본적이고 객관적인 사실로부터, 한 공간 사용자의 일기인 이
진눈깨비가 떨어지는 겨울. 숨을 들이쉬고 내쉬어본다. 하나, 둘. 하나, 둘. 깊은 호흡 위로 피어나는 입김은 오늘 탄 버스 히터가 고장났음을 말해준다. 따스함을 기대하고 탑승한 승객들은 옷매무새를 단단히 여민다. 기술이 인간의 말을 듣지 않고 제멋대로인 상황은 대체로 짜증나고 해결해야 하는 순간이지. 그런 기술조차 없었으면. 최소한의 기술만 존재하는.
나는 ‘화조화’를 그릴 때가 가장 행복한 ‘현대민화’ 작가 소민 김영희다. ‘질박하고 수수한 가을 하늘’이라는 뜻을 담은 아호 ‘소민(素旼)’에서 알 수 있듯, 그만큼 자연은 나에게 무한한 영감의 원천이자 동경의 대상이다.같은 공간이라도 사시사철 다양한 꽃과 새가 어우러지며 변화하는 풍경들은 약동하는 생명력으로 행복과 설렘을 안겨준다. 그런 이유로 나는
문제는 공간을 창조하는 것도, 그렇다고 그것을 재창조하는 것도 아니다 (……) 중요한 것은 공간에 대해 질문하는 것, 혹은 좀 더 단순히 말해 공간을 읽는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일상성이라고 부르는 것은 명확한 것이 아니라 불명료한 것이기 때문이다. 즉, 실명의 형태, 지각 마비의 형태인 것.이 기본적이고 객관적인 사실로부터, 한 공간 사용자의 일기인 이
진눈깨비가 떨어지는 겨울. 숨을 들이쉬고 내쉬어본다. 하나, 둘. 하나, 둘. 깊은 호흡 위로 피어나는 입김은 오늘 탄 버스 히터가 고장났음을 말해준다. 따스함을 기대하고 탑승한 승객들은 옷매무새를 단단히 여민다. 기술이 인간의 말을 듣지 않고 제멋대로인 상황은 대체로 짜증나고 해결해야 하는 순간이지. 그런 기술조차 없었으면. 최소한의 기술만 존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