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식은 중앙대학교 사진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책가도, Picturenary, Mountain, Room.K. 등 일련의 작업을 통해 보편적인 욕망을 상징하는 다양한 대상을 표현한다. 영국, 스페인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20회의 개인전과 100여 회의 단체전에 참가했다. 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과 라이너쿤체미술관, 한미사진미술관, 이랜드문화재단 등에 소장되어 있다.
지난번 체코 스트라호프 수도원에 이어 이번엔 스페인 여행 중에 만난 책이 있는 풍경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일부러 도서관이나 책이 있는 곳을 찾아갔던 건 아니지만 여행 중에 책을 접하는 경우가 제법 있는 것 같습니다. 그중 만져보고 싶었지만 만질 수 없어 아쉬웠던 순간들을 모아봤습니다. 인디아스 고문서관(세비야)스페인 대성당 알카사르와 함께 세계문화유산에 등
공간디자인을 전공한 나에게 민화의 공간은 시간과 꿈이 공존하는 곳이다.무엇이든 생각한 것을 이룰 수 있는 무한 공간······.시간을 나만의 스토리로 엮어 민화로 창작하고 상상을 불어넣는 것······. 민화를 시작하고 첫해부터 시간과 꿈의 세계는 나의 가슴 한편에 자리 잡았다. 나의 작품 속에서 시간은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며 유영한다. 이렇듯 나의 작업
“Bookstores are lonely forts, spilling light onto the sidewalk. They civilize their neighborhoods.” – John Updike 책이 가득한 공간에 들어서면 외로운 요새에서 화려한 꿈을 꾸는 것 같은 편안함을 느낀다. 서점에 가서 한 권의 책을 진득이 읽지 않더라도, 다양한 책들
지난번 체코 스트라호프 수도원에 이어 이번엔 스페인 여행 중에 만난 책이 있는 풍경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일부러 도서관이나 책이 있는 곳을 찾아갔던 건 아니지만 여행 중에 책을 접하는 경우가 제법 있는 것 같습니다. 그중 만져보고 싶었지만 만질 수 없어 아쉬웠던 순간들을 모아봤습니다. 인디아스 고문서관(세비야)스페인 대성당 알카사르와 함께 세계문화유산에 등
공간디자인을 전공한 나에게 민화의 공간은 시간과 꿈이 공존하는 곳이다.무엇이든 생각한 것을 이룰 수 있는 무한 공간······.시간을 나만의 스토리로 엮어 민화로 창작하고 상상을 불어넣는 것······. 민화를 시작하고 첫해부터 시간과 꿈의 세계는 나의 가슴 한편에 자리 잡았다. 나의 작품 속에서 시간은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며 유영한다. 이렇듯 나의 작업
“Bookstores are lonely forts, spilling light onto the sidewalk. They civilize their neighborhoods.” – John Updike 책이 가득한 공간에 들어서면 외로운 요새에서 화려한 꿈을 꾸는 것 같은 편안함을 느낀다. 서점에 가서 한 권의 책을 진득이 읽지 않더라도, 다양한 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