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화_작가
동국대학교 예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1997년 ‘TIME-SPACE’란 제목의 첫 개인전(갤러리사각)을 시작으로 2018년 ‘Thinking of Forest’란 제목의 초대전(카이스갤러리)까지 9회의 개인전을 가졌다. 종이 재질을 활용한 작업을 한 것은 25년 정도 됐으며, 2013년부터는 줄곧 ‘사유의 숲’ 시리즈의 제목을 사용하고 있다. 작품 제목 역시 전시 제목과 같고, ‘Sound’를 사용함으로써 자연의 근원적인 울림을 포착하려 노력한다. 그동안 한국국제화랑미술제(KIAF)를 비롯해 국내외 주요 아트페어에 참여했으며, 2000년 광주비엔날레 특별전 ‘회화의 숲 인간의 숲’ 등 다수의 기획 단체전에 초대되었다. 또한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외에 많은 개인 컬렉터에게 소장되어 있다.
용기에 물을 담고 먹물을 뿌린 후, 물의 표면을 화선지로 적셔내면 화선지에 먹물이 걷잡을 수 없이 순식간에 번져나가며 먹물과 종이가 일체가 된다. 이경희의 작업은 이처럼 수묵과 종이가 만나 만들어진 우연적인 얼룩에서 출발하여 필연의 세계로 만들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알 듯 모를 듯한 몽환적인 이미지에서 동물이나 사람, 혹은 자연을 연상시키는 형상을 끌
저기 걸어간다 / 훗날 한 권의 책이 될 사람 / 하여 책은 목숨이다 / 다양한 빛깔의 놀이터 / 반응의 화학 공장 / 서 있는 모습은 마치 / 사유의 비탈과도 같다-작가노트 중에서 때로는 상대방의 울음도 경청해야 한다. 이처럼 사람에 대한 이해는 쉽지 않다. 책의 이해는 인간에 대한 이해요, 인간의 이해는 세계에 대한 이해고 끝내는 자신에 대한 이해
“책(册)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동경과 욕망의 대상이었고 양식이어서, 끼니를 걸러가며 책을 구입하고 책장에 쌓여가는 책들을 바라보면서 마음의 양식도 쌓여감을 자찬하며 희열을 느끼는 이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임수식) 책가도(冊架圖)는 작가 본인의 책(册)에 대한 욕망의 표현이다.사진가 임수식은 책을 통해서 현대 문화를 읽는다. 그가 지난 전시로 보여주었
용기에 물을 담고 먹물을 뿌린 후, 물의 표면을 화선지로 적셔내면 화선지에 먹물이 걷잡을 수 없이 순식간에 번져나가며 먹물과 종이가 일체가 된다. 이경희의 작업은 이처럼 수묵과 종이가 만나 만들어진 우연적인 얼룩에서 출발하여 필연의 세계로 만들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알 듯 모를 듯한 몽환적인 이미지에서 동물이나 사람, 혹은 자연을 연상시키는 형상을 끌
저기 걸어간다 / 훗날 한 권의 책이 될 사람 / 하여 책은 목숨이다 / 다양한 빛깔의 놀이터 / 반응의 화학 공장 / 서 있는 모습은 마치 / 사유의 비탈과도 같다-작가노트 중에서 때로는 상대방의 울음도 경청해야 한다. 이처럼 사람에 대한 이해는 쉽지 않다. 책의 이해는 인간에 대한 이해요, 인간의 이해는 세계에 대한 이해고 끝내는 자신에 대한 이해
“책(册)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동경과 욕망의 대상이었고 양식이어서, 끼니를 걸러가며 책을 구입하고 책장에 쌓여가는 책들을 바라보면서 마음의 양식도 쌓여감을 자찬하며 희열을 느끼는 이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임수식) 책가도(冊架圖)는 작가 본인의 책(册)에 대한 욕망의 표현이다.사진가 임수식은 책을 통해서 현대 문화를 읽는다. 그가 지난 전시로 보여주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