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투어’에서는 팝업스토어 견학, 전시회 견학, 특정 지역 여행기 등 기획팀의 방문 스케치와 경험담을 제공합니다.
발전의 60년, 함께하는 도서관의 미래
매년 가을,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서관 축제 ‘전국도서관대회·전시회’가 개최되었는데요, 제60회를 맞이한 2023년 전국도서관대회·전시회는 10월 18일(수)부터 10월 20일(금)까지 문화와 예술의 섬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전시회는 센터 1층 전시장과 로비, 3층 로비에서 진행되었으며, 국내·외 도서관 관련 정책 및 신기술을 전시하는 140여 개 부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었는데요, 도서관 분야에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을 도입한 첨단 전시회인 만큼 ‘AI를 통한 도서관 서비스 모델 연구 및 사례 발표’, ‘도서관 공간 혁신과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등 미래 도서관을 위한 다양한 기술과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관해 이야기하는 워크숍, 포럼 및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이번 도서관대회는 일반 참가자가 아니라 전시 참가사인 ㈜이씨오의 직원으로서 처음 맞이한 대회였습니다. 부스를 준비하는 과정에 참여하기도 하고, 부스 안내 일부를 맡아 전시 관계자로 함께하기도 했습니다.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새로운 위치에서 참여하는 도서관대회는 어떨지 궁금해지면서 설레는 발걸음으로 전시회장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대회 주제인 ‘발전의 60년, 함께하는 도서관의 미래’는 60년 동안 발전을 거듭해온 도서관이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길 바라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합니다. 이제 전국 도서관 사서와 관련 단체, 그리고 관계자들이 준비한 부스를 만나러 가보겠습니다!
귀여운 표정으로 저를 반겨주던 ㈜이씨오의 AI 로봇입니다. 전시회장 내부를 돌아다니면서 회사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홍보하고 있었는데요, 로봇과 함께 저희 회사 ㈜이씨오의 부스로 먼저 이동해보았습니다.
첫 번째 부스는 도서관에 사용되는 다양한 하드웨어 장비들이 위치한 부스였습니다. 담당자가 회사의 제품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직접 시연해주셨는데, 대략적으로 알고는 있었지만 추가로 기획된 콘텐츠 및 기능 등에 관한 부가 정보를 들을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제품은 24시간 스마트 라이브러리 ‘에코박스’입니다. 시연을 해주시는 분이 내부를 열어 도서 운반 첨단 로봇 시스템을 보여주면서 쉽고 빠른 대출·반납 기능, 스크린을 통해 원하는 도서를 검색해 즉시 대출할 수 있는 기능 등을 꼼꼼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바로 옆 부스는 이씨오가 후원하고 있는 ‘신구도서관재단’ 부스였는데요, 이 부스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제1회 신구문화상 시상식 등 각종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현직 도서관 사서가 직접 뽑은 ‘올해의 사서’와 ‘올해의 책’을 발표하는 시상식을 개최하고, 시상식 이후에는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고요한 우연》의 김수빈 작가님 사인회 행사도 진행했습니다. 또한 전시회 기간 부스 한쪽에서는 영상을 통해 설문을 작성한 분께 기념품(양우산)과 캘린더, 커피 교환권을 드리는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수많은 사서 및 참가자분들께서 자신의 인생 책을 추천하고 설문에 성심성의껏 참여하면서 신구도서관재단의 사업을 독려해주고 가셨습니다. 부스에서 참가자분들과 직접 만나면서 신구도서관재단과 ㈜이씨오를 알리는 데 미력하게나마 활동할 수 있었던 기회였던 것 같아 나름 뿌듯한 시간이었습니다.
신구도서관재단 뒤편에는 다시 ㈜이씨오의 ICT 콘텐츠와 솔루션들을 확인할 수 있는 부스가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부스에서 체험한 서비스들이 유독 기억에 남았는데요, 미디어 스크린 속에 디지털 갤러리, 디지털 리터러시 시스템 등 ㈜이씨오의 다양한 콘텐츠가 담겨있어서 특히 더 즐거웠습니다. AI 추천 키오스크 서비스인 북메이트의 ‘북씨’라는 대표 캐릭터가 추천해주는 키오스크를 재밌게 체험했습니다. 최근에 업데이트되어 새롭게 추가된 콘텐츠와 융복합서비스를 직원이 아닌 이용자 입장에서 체험하니 신기하고 재밌더군요!
바로 옆에는 ‘북씨’ 캐릭터와 함께 찍는 네 컷 사진 포토 부스가 있었습니다. 다양한 프레임과 귀여운 캐릭터가 시선을 사로잡아 사진을 찍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ㅎㅎ 함께 진행되었던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꽝’ 없이 참가 하기만 하면 기념품을 받아 갈 수 있어서 즐거움이 두 배였습니다. 이렇게 대표 캐릭터를 활용한 이벤트나 굿즈는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 데 정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부스를 돌아다닐 수 있는 시간이 날 때마다 전시회를 돌아보았는데요, 직업병(?)까지는 아니어도 아무래도 도서관 관련 장비와 콘텐츠 등 저희 회사가 판매하는 제품과 관련 있는 서비스 및 내용을 제공하는 기관들에 더 집중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전체 부스의 전시회 중에서도 유독 최신 첨단기술이 돋보이고 직접 참여가 가능한 구성이 있는 부스들이 주로 저의 발길을 붙잡았던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는 체험하면서 기억에 남았던 전시회 위주로 간단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사람들이 무언가를 열심히 터치하는 모습에 호기심이 생겨 기웃거렸더니 담당자께서 친절하게 안내해주셨습니다. 이 제품은 실감 콘텐츠 AR을 활용한 어린이 전자도서입니다. 카드 형태로 만들어진 책을 끼우자, 동화 속 캐릭터들이 살아있는 것처럼 움직였습니다. 순서에 맞게 캐릭터들의 행동을 직접 터치하며 스토리를 이어나가는 이러한 몰입형 체험은 기술의 발전을 실감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멀리서부터 똘망똘망 맑고 귀여운 눈이 저를 뚫어져라 쳐다보기에 다가가보았습니다. 인공지능을 통해 책을 읽어주는 로봇 ‘루카’가 있었습니다.
책을 펼치자, 루카가 눈동자를 움직여 페이지 전체를 스캔했습니다. 기존 AI처럼 딱딱하고 일정한 톤의 목소리가 아니라 장면 장면 연출되는 배경음악과 함께 실감나는 목소리로 동화구연을 해주었는데, 어느새 빠져들어 동화임에도 불구하고 집중해서 듣고 왔습니다.ㅎㅎ
이곳은 전국 공공기관에 제공하고 있는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 부스입니다. 도서관에서는 쉽고 편리하게 이용자에게 알림톡을 발송하고, 이용자는 자신의 대출 내역이나 예약, 도서 검색까지 다양한 홈페이지 서비스를 챗봇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서와 이용자 모두가 편리해지는 e서비스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기계는 물류 창고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 큐브형 자동 창고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창고 로봇이 큐브 모양 레이아웃 위를 빠르고 신속하게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이 신기했습니다. 도서관에서는 아직 사용된 적이 없지만 도서 운반 서비스에도 적용된다면 쉽고 빠르게 도서를 받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작년 도서관대회에도 있었던 ‘스타북스’ 카페에는 올해도 정말 많은 이용객이 머물다 갔습니다. 전시장 내부에 카페를 두고 이벤트 참여를 통해 쿠폰을 제공하는 것은 방문자들을 유입시키기에 좋은 센스 가득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도서관대회에서는 기술의 발달과 함께 발전을 거듭해가고 있는 도서관과 관련 기관, 단체의 모습이 많이 보였습니다. 다시금 도서관의 중요성을 깨달으며 머리로, 그리고 눈으로 많은 정보와 추억을 담아가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계속해서 변화될 미래 도서관의 모습이 기대되는 2023 전국도서관대회·전시회였습니다.
‘스페셜 투어’에서는 팝업스토어 견학, 전시회 견학, 특정 지역 여행기 등 기획팀의 방문 스케치와 경험담을 제공합니다. 이번 스페셜 투어에서는 근대사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중국의 항구 도시 대련(大连), 그리고 북한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도시 단둥에 다녀온 경험을 공유합니다. 대련은 관동주*(関東州)의 중심지였던 여순*(旅順)과 압록강을 따라 북한과
‘스페셜 투어’에서는 팝업스토어 견학, 전시회 견학, 특정 지역 여행기 등 기획팀의 방문 스케치와 경험담을 제공합니다. 안녕하세요.오늘은 화사하고 밝은 색채를 사용해 삶의 밝은 면을 그려 많은 이들에게 행복을 선물한 프랑스 화가 ‘라울 뒤피(Raoul Dufy)의 전시회를 다녀왔습니다. 전시기간: 2023.05.17.(수) ~ 2023.09.06.(수)
‘스페셜 투어’에서는 팝업스토어 견학, 전시회 견학, 특정 지역 여행기 등 기획팀의 방문 스케치와 경험담을 제공합니다. 함께 즐기는 복합문화플랫폼성동구 ‘스마트문화편의점’ 문화와 예술, 기술과 사람이 모인 이곳 성수동에는 조금 특별한 편의점이 있습니다. 이 편의점은 물건이 아닌 문화를 제공하는 편의점입니다. 🚶🏻♀️🚶🏻♀️ 성수역 4번 출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