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일반대학원 불교미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사단법인 문화예술의 향기 이사장, 동국대학교 미래융합교육원 전통 민화지도자 강사, 민학회 이사, 한국미술사연구소 연구위원으로 있으며, 현재 인사동 작업실에서 작품 활동과 민화 연구에 몰두하며 후진을 양성하고 있다. 다수의 국내외 개인전 및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최근에 아트조선스페이스에서 개인전 ‘The Page’를 열었다. 작품 소장처로 공주민속극박물관 〈무신도〉, 목인박물관 〈십장생도〉 〈모란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실 〈책거리도〉, 이명박 전 대통령 사저 〈모란도〉, (재)종이문화재단 종이박물관 〈책거리도 I〉 〈책거리도 II〉 〈닭그림〉 〈호작도〉, 미국 영화배우 니콜라스 케이지 〈호작도 I〉 〈호작도 II〉, 조지아 전 대통령 사저 〈용그림 I〉 〈용그림 II〉, 예술만세갤러리 〈모란도 조명등〉, 홍선생미술 〈책거리도〉 등이 있다. 저서로 《네가 세상에 처음 왔을 때》(학고재, 2010)가 있다.
체코 프라하에 유럽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도서관이 있습니다. 바로 스트라호프 수도원의 도서관입니다. 도서관은 두 개의 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신학 홀은 예로님 힘하임(1671~1679) 수도원장 시절 건립되어 2만 권 이상의 책이 소장되어 있습니다. 우측에는 사도 요한의 목상이 책 주머니를 들고 있고, 좌측에는 회전식 책상이 있습니다. 천장에는 화려한 장
그에게 집은 책이다. 아파트가 책의 쌓임으로 보였다. 그림을 그리다 창밖을 내다보니 아파트가 책의 쌓임으로 보였다. 마침 책거리를 배우는 중이라 자연스럽게 그러한 시각으로 바라보았다. 책가로 표현한 아파트 안에 책과 그가 좋아하는 물건을 넣어서 삶의 이야기를 표현했다. 지금처럼 책거리가 유행하지 않는 시기에 현대적인 책거리를 그린 것이다. 그는 현대적
저기 걸어간다 / 훗날 한 권의 책이 될 사람 / 하여 책은 목숨이다 / 다양한 빛깔의 놀이터 / 반응의 화학 공장 / 서 있는 모습은 마치 / 사유의 비탈과도 같다-작가노트 중에서 때로는 상대방의 울음도 경청해야 한다. 이처럼 사람에 대한 이해는 쉽지 않다. 책의 이해는 인간에 대한 이해요, 인간의 이해는 세계에 대한 이해고 끝내는 자신에 대한 이해
체코 프라하에 유럽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도서관이 있습니다. 바로 스트라호프 수도원의 도서관입니다. 도서관은 두 개의 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신학 홀은 예로님 힘하임(1671~1679) 수도원장 시절 건립되어 2만 권 이상의 책이 소장되어 있습니다. 우측에는 사도 요한의 목상이 책 주머니를 들고 있고, 좌측에는 회전식 책상이 있습니다. 천장에는 화려한 장
그에게 집은 책이다. 아파트가 책의 쌓임으로 보였다. 그림을 그리다 창밖을 내다보니 아파트가 책의 쌓임으로 보였다. 마침 책거리를 배우는 중이라 자연스럽게 그러한 시각으로 바라보았다. 책가로 표현한 아파트 안에 책과 그가 좋아하는 물건을 넣어서 삶의 이야기를 표현했다. 지금처럼 책거리가 유행하지 않는 시기에 현대적인 책거리를 그린 것이다. 그는 현대적
저기 걸어간다 / 훗날 한 권의 책이 될 사람 / 하여 책은 목숨이다 / 다양한 빛깔의 놀이터 / 반응의 화학 공장 / 서 있는 모습은 마치 / 사유의 비탈과도 같다-작가노트 중에서 때로는 상대방의 울음도 경청해야 한다. 이처럼 사람에 대한 이해는 쉽지 않다. 책의 이해는 인간에 대한 이해요, 인간의 이해는 세계에 대한 이해고 끝내는 자신에 대한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