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도서관에서 진행 중인 주요 행사나 이벤트 등 도서관 동향을 간추려 제공한다. 12월에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부터 ‘탐라도서관’까지 전국 주요 지역 10곳의 도서관 소식을 요약해 정리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2023년 어린이청소년도서관 발전 유공자 표창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지난 11월 29일, 2023년 어린이청소년도서관 발전에 기여한 사서와 교사, 학생에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을 비롯한 41점의 상을 수여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매년 어린이·청소년 독서문화진흥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서 시상하고 ‘어린이청소년도서관 발전 워크숍’을 개최해 독서문화 프로그램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다큐멘터리 책맹인류를 제작한 EBS 김지원 PD의 특강 ‘책맹인류, 도서관과 사서는 무엇을 준비하여야 하는가’와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1318 책벌레들의 도서관 점령기’, ‘책 읽어주세요’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올해 수상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 15명(단체 1개관 포함), 국립중앙도서관장표창 3명,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표창 23명 등 총 41명이 선정됐다.
서울도서관과 서울 전역 176개의 구립 공공도서관이 내년 2월까지 ‘도서관은 핫하다’ 캠페인을 진행한다. 여름 캠페인 ‘도서관은 쿨하다’에 이어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신규 개관한 도서관 5개관을 포함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내 공공도서관 176개관이 동참한다. 이 중 135개관은 18시 이후에도 운영시간까지 따뜻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캠페인 참여 도서관 목록은 서울도서관 누리집(lib.seoul.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춘천시 서면도서관이 12월 20일, ‘주부 TALK’를 진행한다. 주부 TALK란 선정된 도서를 읽고 느낀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으로, 12월 20일 10시부터 12시까지 서면도서관 2층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주부 TALK 참가 인원은 총 10명으로, 12월 6일 오전 10시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전라남도립도서관에서 12월 16일 《사춘기 자존감 수업》의 저자 안정희 작가와 함께 나와 아이를 위한 부모교육을 진행한다. ‘사춘기 자녀와 부드럽게 소통하기’ 강연은 도립도서관 세미나 1실에서 전남도민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서울특별시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책보고’는 서울시가 신천유수지 내 옛 창고를 헌책방의 오래된 책들과 기증받은 책, 독립출판물까지 한데 모아 재탄생시킨 전국 최초의 공공 헌책방이다.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도 등장했던 이 헌책방은 내부 조형물로 특히 유명하다. 서울책보고를 단순히 오래된 책을 사고파는 곳으로 알고 있었다고?! 그렇다면 이곳에 대해 절반도
요사이 시집이 새삼스럽게 인기다. SNS에서 ‘시스타그램’을 태그하며 자기가 좋아하는 시를 소개하고 시집 사진을 찍어 올리곤 한다. 문득 ‘나도 시집 한번 읽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막막한 사람들에게 최근 인기가 높은 책부터 시작해보기를 권한다. 2024년 전국 공공도서관 성인 시집 인기대출도서 순위순위도서명저자출판사출판연도대출건수1쉬는 시간에 똥
유연한 파도의 움직임을 좇는 윤슬, 하늘과 바다가 맞닿은 짙은 파랑의 풍경, 아득한 지평선 너머 가늠할 수 없는 깊이를 숨기고 있을 것 같은 신비의 섬, 제주. 며칠의 휴가가 주어진다면 어김없이 떠오르는 이곳, 올여름은 제주의 자연을 오롯이 담은 책의 숲에서 숨 고르기를 해보자. 올해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 제주도 도서관 4곳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