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기술의 발달은 과거 정보의 허브였던 도서관을 아주 새로운 공간으로 바꿔놓았다. 단순하게 책의 열람과 대여 기능을 가졌던 전통적 도서관이 다채로운 지식,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적인 정보 공유의 공간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바로 ‘라키비움’이다. 라키비움(Larchiveum)은 도서관(Library), 기록관(Archive), 박물관(Museum)
요사이 시집이 새삼스럽게 인기다. SNS에서 ‘시스타그램’을 태그하며 자기가 좋아하는 시를 소개하고 시집 사진을 찍어 올리곤 한다. 문득 ‘나도 시집 한번 읽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막막한 사람들에게 최근 인기가 높은 책부터 시작해보기를 권한다. 2024년 전국 공공도서관 성인 시집 인기대출도서 순위순위도서명저자출판사출판연도대출건수1쉬는 시간에 똥
예술인 마을과 출판단지로 유명한 파주의 도서관다운 발상이 아닐까? 미술 도서를 함께 읽고 그림도 그리는 파주중앙도서관의 ‘북그리미’ 동아리를 만나, 독자이자 화가인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파주중앙도서관은 파주출판도시로부터도, 헤이리예술마을과도 20분 거리의 공평한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지상 5층, 지하 1층의 규모에 현대적인 외관부터 인상적인 파주
기네스 사가 매년 출간하는 일종의 참고도서인 《기네스 세계 기록》에는 전 세계의 이색적인 기록들이 담긴다. 단순한 기록이 아니고,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1등으로 인정받은 기록 모음집이다. 맥주를 만드는 회사에서 이 책을 출간한 것은, 그 회사에 재직 중이던 한 임원이 친구들과의 논쟁으로부터 시작해 특이하고 신기한 기록들을 모아 책을 만들어보자는 구상에서
명실상부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대표 도서관인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복잡한 강남대로에서 언덕길을 올라오면 노란색 건물과 함께 커다란 조형물을 만날 수 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열린 문화공간으로서의 도서관을 조성하기 위해 기존의 정문을 없앤 것이 15년 전이다. 그리고 그 자리에는 노란색의 도서관 건물과 잘 어울리는 조형물을 세웠다. 딱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전국 곳곳의 도서관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다채로운 독서 교육 문화 행사 프로그램들을 소개한다. 4월부터 개막한 서울야외도서관 지난해 2023년 서울 시민이 뽑은 서울시 10대 뉴스의 1위를 차지했던 서울야외도서관이 4월 18일부터 시작됐다. 책 읽는 서울광장(목, 금, 토,
그림책은 더 이상 어린이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성인들도 힐링을 위해 그림책을 찾고 있는 요즘, 그림숲그림책작은도서관에는 그림책 탐구를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독서 모임이 있다. ‘그림숲산책’ 회원들을 만나 그림책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서울 관악구의 한적한 골목에 자리잡은 그림숲그림책작은도서관. 관악구 테마도서관 사업의 일환으로 개관한 그림책
장애인구는 매해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수가 점점 하락하고 있는 반면, 장애인구는 2020년 263만 명, 2021년 264만 명, 2022년 265만 2,860명으로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배리어프리’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배리어프리는 장벽(Barrier)과 자유(Free)의 합성어로, 사회적 약자들이
서울특별시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책보고’는 서울시가 신천유수지 내 옛 창고를 헌책방의 오래된 책들과 기증받은 책, 독립출판물까지 한데 모아 재탄생시킨 전국 최초의 공공 헌책방이다.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도 등장했던 이 헌책방은 내부 조형물로 특히 유명하다. 서울책보고를 단순히 오래된 책을 사고파는 곳으로 알고 있었다고?! 그렇다면 이곳에 대해 절반도
과학의 날(4.21)과 정보통신의 날(4.22)이 연달아 있는 4월은 ‘과학의 달’이다. 과학기술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하지만 행사에 참여할 여유가 없는 청소년이라면? ‘책’으로 청소년의 과학적 호기심을 한껏 자극시켜주는 건 어떨까. 2024년 전국 공공도서관 청소년(14~19세) 과학 장르 인기 대출도서 순위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