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책, 한 도시' 독서운동이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그리고 그 시작점에는 미국 시애틀 공공도서관이 있다. 나의 가까운 이웃과 함께 하는 사회적 독서운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 책, 한 도시' 독서운동이 가진 힘을 시애틀의 사례에서 찾아보자.
시애틀의 ‘한 책’으로 시작된 파장
지금까지 공공도서관 역사상 가장 두드러지는 혁신적인 활동 중의 하나로 평가된 바 있는 ‘한 책, 한 도시(One Book, One City)’ 지역사회 대중독서운동(이하 ‘’한 책’ 독서운동’이라 부름)은 지난 1998년 5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시의 시애틀 공공도서관(Seattle Public Library)이 주관하는 ‘If All of Seattle Read the Same Book’에서 처음 시작되었다. 2004년 ‘Seattle Reads’로 이름을 바꾼 이 독서운동(이하 ‘Seattle Reads’라 부름)은 처음부터 시애틀이라는 하나의 지역사회에서 한 권의 책을 선정하여 읽고 토론하면서 책과 관련된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함으로써, 독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면서, 함께 문화를 향유하고 지역사회의 통합을 도모하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가졌다.
그리고 시애틀에서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면서 다른 지역의 도서관들로 전파되기 시작된 ‘한 책’ 독서운동의 모형은 2001년 일리노이주 시카고시의 ‘One Book, One Chicago’에서 채택되면서, 미국 안팎으로 빠르게 확산되었고, 오늘날과 같이 ‘One Book, One City’ 혹은 ‘One Book, One Community’라는 이름이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이후 ‘한 책’ 독서운동은 미국 내 수백 개의 주 혹은 도시, 타운 등 크고 작은 지역사회에서 채택되었을 뿐만 아니라, 2006년부터 미국예술재단(National Endowment for the Arts)이 주관하는 ‘The Big Read(현재는 ‘NEA Big Read’라고 부름)’라는 전국 규모 문학 독서 이니셔티브에도 채택되었고,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 영국, 한국 등 다른 나라에도 전해졌다.
특별히 한국에서는 지난 2003년 한국도서관협회가 충남 서산시와 함께 ‘범시민 한 책 읽기 운동’이라는 이름으로 ‘한 책’ 독서운동의 시범사업을 시작한 이래, 2004년 부산의 ‘원북 원부산’, 원주의 ‘한 도시 한 책 읽기’, 2006년 청주의 ‘책 읽는 청주’ 등이 시작되었고, 2023년 기준 60여 개 시·도 단위 지역에서 ‘한 책’ 독서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더욱이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제3차 독서문화진흥기본계획(2019~2023)』에서 “개인적(정서적·지식습득)으로 읽는 독서를 사회적 독서(함께 읽고 쓰고 토론하고 나누는/사회공헌) 중심으로 전환”(한국. 문화체육관광부 2019, 7)한다는 새로운 독서 패러다임의 확산을 국가적 독서 진흥의 지향점으로 삼게 됨에 따라, 지역사회에서 한 권의 책을 함께 읽고 토론하며 소통하는 ‘한 책’ 독서운동의 지속가능성은 더욱 분명해졌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 공공도서관에서 ‘한 책’ 독서운동은 가장 중요한 독서 활동의 한 형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한국은 미국 바깥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한 책’ 독서운동을 진행하는 나라가 되었다.
시애틀 다인종, 다민족, 다문화를 아우르는 ‘한 권’의 힘
‘한 책’ 독서운동을 시작한 ‘Seattle Reads’는 시애틀이라는 커다란 도시에서 다양한 인종적, 민족적 및 문화적 배경을 가진 시민들이 한 권의 책을 매개체로 하여, 마치 도시 전체가 하나의 독서 클럽처럼 모여서 이야기하고 소통하며 서로 이해하자고 하였다. 또한 책 저자 초청 강연과 학술 행사, 영화, 연극, 드라마, 라디오 방송 등 다양한 대중매체와 낭독회, 전시회, 공예 프로그램 등을 활용함으로써 행사와 프로그램으로써 텍스트의 이해를 돕고, 책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의 관심을 끌어오고자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한 책’ 독서운동의 원형은 2003년 미국도서관협회(American Library Association. ALA)가 표준 모형으로 정리하였고, 이후 ‘한 책’ 독서운동을 진행하는 많은 지역사회에서 채택되었다. ‘한 책’ 독서운동의 모형은 독서운동을 누가 주도할 것인가, 어떤 목표를 갖고 시행할 것인가, 어떤 책을 ‘한 책’으로 선정하여 읽을 것인가, 어떻게 독서하고 토론하며 행사와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인가를 모든 단계에서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직접 결정하고 참여하도록 하는 역동성을 기초로 하고 있다.
전 세계 도서관 역사상 ‘한 책’ 독서운동 이전에도 공공도서관을 비롯한 다양한 관종의 도서관 안팎에서 런치타임 북클럽, 미스터리 북클럽, 청소년 북클럽, 시니어 북클럽 등등 여러 형태와 방식의 크고 작은 독서토론 그룹들이 운영되며, 많은 사람들이 책을 읽고 이야기해 왔다. 그러나 ‘한 책’ 독서운동에서는 ‘지역사회’ 전체가 마치 하나의 커다란 독서토론 그룹인 것처럼 움직이며, 그 안에서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이 같은 책을 함께 읽고 이야기함으로써 공유된 독서 및 문화적 경험을 지역사회 안에 누적해 갈 수 있게 된다. 이로써 개인이 혼자 하는 행위인 독서의 지평을 넓히는 동시에, 사람들로 하여금 서로 생각을 나누고 소통하면서 알아가는, 열린 ‘지역사회’로 성장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방법으로서 차별성을 갖게 된 것이다. 이러한 ‘한 책’ 독서운동의 핵심을 미국도서관협회는 ‘읽으라(read), 생각하라(think), 이야기하라(talk), 경청하라(listen), 성장하라(grow)’고 하는 간략한 메시지로 전달하기도 하였다(ALA, 2003). 다음에서는 최초이자 가장 대표적인 ‘한 책’ 프로그램인 ‘Seattle Reads’의 사례를 간략히 소개하고자 한다.
한 책을 읽고 토론하며 공감대 만들기
‘한 책’ 독서운동의 시발점이 된 ‘Seattle Reads’는 1998년 5월 출범한 이래 2020년을 제외한 매년 시행되었고, 2023년 25주년을 맞이하였다. ‘Seattle Reads’는 출범 시 다음과 같은 취지를 선언하였고, 이는 이후 수많은 다른 지역사회의 ‘한 책’ 프로그램들에서도 인용된 바 있다:
“‘Seattle Reads’는 사람들이 같은 책을 읽고 토론하도록 권장하는 도시 전체의 도서 그룹(city-wide book group)이다. 이것은 독서와 토론을 통해서 문학작품에 대한 관심을 심화시키기 위하여 계획되었다. 모든 사람이 선정된 책을 읽고, 도서토론에 합류하거나 선정된 작가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에 참가함으로써 참여하도록 초대된다(SPL, 2019).”
처음부터 ‘Seattle Reads’는 “광범위한 청중에게, 즉 확실한 도서애호가로부터 아직 책과 독서는 자기들 삶에 기본적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을 수도 있는 사람들에게까지” 다가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겠다는 목표를 가졌고, 이를 위해 “같은 책을 읽는다는 공유된 기초”를 통해서 사람들 간 관계를 구축하도록 돕는 한편, 사람들로 하여금 “새로운 아이디어와 영감에 노출될 수 있는 고유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SPL, 2021).
‘Seattle Reads’는 원래 ‘월러스 리더스 다이제스트(Wallers Readers Digest) 기금’이 다양한 문화와 인종적 배경을 가진 작가들의 작품을 읽고 토론하는 것을 장려하기 위하여 조성한 ‘지도 따라 읽기(Reading Across the Map)’라는 프로젝트의 일부로 진행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시애틀이라는 커다란 도시에서 다양한 배경을 가진 주민들이 함께 살고 있지만, 서로를 잘 알지 못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시작되었다. 따라서 ‘Seattle Reads’는 가능한 한 다양한 문화적 경험과 배경을 가진 작가가 저술한 한 권의 책을 읽고, 함께 토론함으로써 상대방을 보다 잘 이해하게 되고, 서로 관계를 만들어가며, 통합에까지 이르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다시 말하면 ‘Seattle Reads’를 통해 독서와 토론을 장려하는 동시에, 더 나아가서는 커뮤니티의 이해와 통합을 지향하고자 하였던 것이다.
‘Seattle Reads’에서 이러한 지향점을 위해 그동안 1998년부터 2023년까지 선정한 책들은 다음과 같다. 괄호 안에는 작가명, 발행처, 발행연도와 더불어 국내 번역서가 있을 경우, 그 표제를 포함시켰다.
1998년: The Sweet Hereafter (Russell Banks) (HarperCollins, 1991. 달콤한 내세)
1999년: A Lesson Before Dying (Ernest Gaines) (Vintage Books, 1994. 죽음 앞의 교훈)
2001년: Fooling with Words: A Celebration of Poets and Their Craft (Bill Moyers) (Morrow, 1999)
2002년: Wild Life (Molly Gloss) (Mariner Books, 2001)
2003년: A Gesture Life (Chang-rae Lee) (Riverhead Books, 1999. 제스처 라이프. 척하는 삶)
2004년: Seattle Reads Isabel Allende: 2004년에는 Allende의 여러 작품을 읽음.
2005년: When the Emperor Was Divine (Julie Otsuka) (Anchor Books, 2002)
2019년: The Best We Could Do (Thi Bui) (Abrams Books, 2017. 우리가 했던 최고의 선택)
2020년: There There (Tommy Orange) (Vintage, 2019. 데어 데어)
2021년: The Vanishing Half (Brit Bennett) (Riverhead Books, 2020. 사라진 반쪽)
2022년: The House of Broken Angels (Luis Alberto Urrea) (Back Bay Books, 2019. 빅 엔젤의 마지막 토요일)
2023년: The Swimmers (Julie Otsuka) (Alfred A. Knopf, 2023).
‘Seattle Reads’는 1998년부터 매년 한 권의 책을 선정하였으나, 2004년에 ‘If All of Seattle Read the Same Book’이라는 이름을 지금과 같은 ‘Seattle Reads’로 바꾸면서, 한 권의 책 대신 한 사람의 작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변경하여 칠레 출신 작가 이사벨 아옌데(Isabel Allende)를 대표작가로 선정하고 《야수의 도시(City of the Beasts)》 등 7권의 책을 함께 읽은 적이 있다. 그러나 2005년부터 다시 한 권의 책으로 회귀하였고, ‘Seattle Reads’라는 이름은 이후 계속해서 사용하고 있다.
책과 작가, 어떻게 선정할까?
‘Seattle Reads’는 처음부터 책 선정 조건에서 지역에서 작가를 초대하여 지역 주민들과의 만남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고 하였으므로, 대체로 현재 활동하는 생존 작가의 신작이 선정되었다. 또한 시애틀이라는 도시의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며 상호 이해를 촉진하고자 함에 따라, 책들은 대부분 작가의 다양한 인종적 및 문화적 배경과 경험을 반영하고 있다. 전 세계 이민자들로 이루어진 미국 사회의 문학계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다양한 인종적 및 문화적 배경을 가질 수 있음은 당연하지만, 그동안 ‘Seattle Reads’에서 선정된 책의 작가들은 더욱 두드러진 특성을 보이며, 이들이 다루는 주제는 인간 역사와 삶의 역동성 및 문화적 다양성을 매우 선명하게 드러낸다고 할 수 있다.
‘Seattle Reads’ 선정 책의 작가들 가운데 2003년 이창래(Chang-rae Lee)는 한국계이며, 2004년 선정작가 아옌데는 칠레 출신이다. 2006년 마제인 사트라피(Marjane Satrapi)는 이란계, 2007년 줌파 라히리(Jhumpa Lahiri)는 인도계, 2008년 디노 멘케츄(Dinaw Mengestu)는 에티오피아계, 2010년 라일라 랄라미(Laila Lalami)는 모로코계 작가이다. 2014년 리카르도 블랑코(Richard Blanco)는 라틴 아메리카계, 2017년 앤젤라 플러노이(Angela Flournoy)와 2021년 브릿 베넷(Brit Bennett)은 흑인계, 2018년 야 지야시(Yaa Gyasi)는 가나계, 2019년 티 부이(Thi Bui)는 베트남계, 2020년 토미 오렌지(Tommy Orange)는 미국 원주민계 작가이다. 2022년 루이스 알베르토 우레아(Luis Alberto Urrea)는 멕시칸계 부친과 미국계 모친 사이에서 태어났으며(SPL, 2023b), 2005년과 2023년 두 차례 선정된 줄리 오츠카(Julie Otsuka)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태어난 일본계 작가이다(SPL, 2023). 2009년 My Jim의 낸시 라울스(Nancy Rawles)는 캘리포니아주 출신 흑인이고, 2011년 Little Bee의 크리스 클리브(Chris Cleave)는 영국 출신이지만 카메룬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던 작가이다. 이처럼 ‘Seattle Reads’의 작가들은 어디에서 태어났든 다양한 인종적 및 민족적 배경을 갖고 있으며, 따라서 책들의 주제 또한 이들 삶의 경험에서 비롯된 문화적 다양성을 반영하고 있다.
한편 ‘Seattle Reads’는 처음부터 지역사회의 참여와 연대를 핵심적 요소로 간주해 왔다. ‘Seattle Reads’는 매년 책을 선정하고 5월을 전후하여 작가 초청과 더불어 다양한 형태의 독서 및 토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또한 주제와 관련된 여러 행사를 통해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이러한 지역사회 행사와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게 하는 것은 'Seattle Reads’ 이후 지금까지 거의 모든 ‘한 책’ 독서운동의 기본적 전형이 되었다.
지역사회 주민들이 함께 책을 읽고, 작가 및 다른 독자들과 더불어 토론하고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함에 따라, ‘Seattle Reads’에서는 시애틀공공도서관이 주관 및 지원하여 여러 도서관들 외에도 다양한 지역사회 기관이나 단체들에서도 책 및 주제 관련 토론과 행사를 진행한다. 예를 들어, 2023년 ‘Seattle Reads’ 선정 책인 The Swimmers의 주제 가운데 ‘치매’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도서관은 지역의 알츠하이머 환자 및 가족들에게 정보와 지원을 제공하는 병원, 시민단체, 미술관 등에서도 독서토론을 진행하고, 치매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과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매년 ‘Seattle Reads’는 선정된 책과 관련하여 지역 미술가나 공연예술자들에게 창작을 의뢰하거나 초청하기도 하고, 베트남, 멕시코, 중동 등 작가나 책과 관련된 지역에 연계된 지역 시민단체나 기관들과도 협력하여 프로그램을 기획하기도 한다. 특별히, 코로나 19의 팬데믹 시기에는 작가와의 만남 및 독서토론 같은 ‘Seattle Reads’의 전형적 행사들을 대면으로 진행하지 않는 대신, 가상 플랫폼과 소셜 미디어 등 다양한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적극 대안을 모색하였고, 이전에도 활용하였던 유튜브, 페이스북, 팟캐스트 등 다양한 매체와 채널, SNS를 통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기도 하였다.
이처럼 다양한 방식으로 ‘Seattle Reads’는 처음부터 지향했던 한 권의 책에서 시작되는 독서와 토론의 장려, 시민의 문화 향유와 참여, 다양성의 이해를 통한 소통과 통합의 가치를 지난 25년 동안 꾸준히 일관성 있게 지켜 왔다. 최초이자 선구자인 ‘Seattle Reads’가 보여준 지속성, 일관성 및 안정성에 기반한 변함없는 기조는 향후 모든 다른 ‘한 책’ 프로그램들이 계속해서 참조할 모범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문헌>
-윤정옥 (2023). ‘한 책, 한 도시’ 독서운동의 사례연구: Seattle Reads. 한국문헌정보학회지, 57(4), 161-184. -American Library Association (ALA) (2003). One Book, One Community: Planning Your Community-wide ead -Seattle Public Library (SPL) (2019). Seattle Reads -Seattle Public Library (SPL) (2021). About Seattle Reads. -Seattle Public Library (SPL) (2023). Seattle Reads 2023
윤정옥_청주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
현재 청주대학교 문헌정보학과 전공교수로 근무 중이다. 연세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도서관학을 공부했고, 미국 UCLA에서 문헌정보학 Ph.D를 받았다.
청소년의 도서관 이용률이 하락하고 있다. 청소년을 다시 도서관으로 오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박주옥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2020년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초등학생의 평균 독서량은 86.9권으로 전체 연령층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25.2권으로 현격히
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며 도서관에서도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니어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니어들에게 더 적극적으로 도서관의 문을 개방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여를 유도하고 있는 도서관을 만나본다. 초고령화사회를 앞두고 도서관들이 시니어들의 독서환경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시니어들을 위해 어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지, 그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 노력을 인정받아 얼마 전 열린 제29회 독서문화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이들을 만나본다. 지난 9월 1일 개최된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에서 제29회 독서문화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독서문화상은 독서문화 확산과 진흥을 위해 노력한 이들을 발굴하고 격려해 책 읽는 사회 분위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