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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아이를 낳고 키우기 시작하면서 도서관을 찾아다니게 되었습니다. 그전에는 패션‧코스메틱 MD로 직장생활을 하며 하루하루를 빠듯하게 살아가느라 도서관을 자의로 간 게 손에 꼽을 정도였지요. 초보 맘이었던 저는 여러 육아서를 교과서처럼 읽곤 했는데, 공통된 얘기가 어릴 때 그림책을 많이 읽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그림책은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