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적으로 다사다난했던 2023년을 뒤로 하고, 새로이 다가올 2024년을 맞아 도서관계의 화두를 점검한다. 2024년에 도서관계에는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생각해보자. 어려움이 예상되는 2024년2024년, 도서관 대부분이 재정적으로나 인적으로나 어려운 상황에 부딪칠 것으로 생각된다. 한 해를 전망하는 데 밝은 희망보
“핀란드의 도서관법에 대해 알고 있나요?”‘시민의 거실’로 불리는 오디. 그곳의 사서 하르 아날라(Harri Annala)가 내게 던진 첫 번째 질문이었다. 한국에 있을 때도, 또 핀란드에 살면서도 도서관과 그다지 친하지 않았던 내가 도서관법, 그것도 핀란드의 도서관법에 대해 알 리 없었다. 당황해하는 나에게 하르가 친절하게 설명했다.“핀란드의 모든 공공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