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호 ‘다독가들’에서는 실험생물학자이자 작가인 김영웅을 만났다. 그는 줄기세포와 미세환경을 연구하는 과학자이자 작가로, 최근 1년 반 동안 러시아의 작가 도스토옙스키의 전작을 읽는 독서모임을 운영했고 그 결과를 《도스토옙스키와 저녁 식사를》이라는 책으로 펴냈다. 그는 도스토옙스키 외에도 헤르만 헤세, 가즈오 이시구로, 레오 톨스토이, 슈테판 츠바이크
가장 고귀한 예술적 과정, 고통의 향유정연두의 백년 여행기에서 보이는 횡단의 상상력의 기저에는 디아스포라 고통이란 정동이 있다. 그리하여 우리는 그 전시를 관람하는 과정에서 고통과 관련한 여러 사유의 거점들을 역동적으로 횡단하는 체험을 하게 된다. 고통이 바로 사유의 시작이라고 했던 철학자 에마뉘엘 레비나스, 예술을 ‘고통의 언어’라고 불렀던 테오도르 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