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최은영이 데뷔 13년 만에 첫 산문집《백지 앞에서》를 펴냈다. 그동안 소설 속 인물들을 통해 삶의 빛나는 순간과 상처를 그려낸 최은영은 이번에는 자신의 이야기 앞에 서서 오래된 마음의 흔적을 꺼내보인다. 쓰기와 읽기가 한 사람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치유할 수 있는지, 어째서 덜 애쓰고, 서로의 힘겨움을 가여워하며 살아가자고 말하는지,산문집 속
2024년 10월 10일, 스웨덴 한림원에서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한강 작가를 호명했다. 마침 그날 한강 공원에 텐트를 치고 책을 읽고 왔던 나는 아무런 뜻 없는 우연을 언어적 유사성에 기반하여 뭔가 필연인 것처럼 여기곤 감동에 빠졌었다.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한국문학의 질적 성장과 ‘K-OO’로 높아진 한국문화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