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ce Suhr’, 잊힌 흔적을 발견하다 프린스턴대학교는 미국의 독립 이전에 세워진 아홉 개의 대학 중 네 번째로 1746년에 세워졌다. 서울대학교의 개교가 1946년이니까 정확하게 200년 차이가 나는 28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보통 30년을 한 세대로 치는 기준으로 세어보면 아홉 세대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셈이고, 프린스턴대학교가 개교했
서점이 사라지는 시대얼마 전 한국에서 전해진 한 소식이 오래 마음에 남았다.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가 서울 서촌에서 운영해온 작은 독립서점 ‘책방오늘’이 문을 닫았다는 뉴스였다. 건물 매각 이후 달라진 임대 여건을 감당하기 어려워 결국 자리를 비우게 되었다고 한다. 7년 전 프린스턴대학교의 초청으로 방문해서 낭독회를 했던 작가의 모습을 기억한다. 당
아이의 질문, 사서의 고민“아빠, 사서는 무슨 일을 해?”“그게…… 그러니까…… 어떤 사서는 세상의 수많은 책 중 자기 도서관에 꼭 필요한 것을 골라내고, 어떤 사서는 그 책을 사람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기록을 만들어주기도 하고, 또 어떨 때는 사람들이 공부하다 막힐 때 길을 찾아주기도 하고…….” 주제사서라는 직업상 학생이나 연구자들로부터 까다로운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