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전시’라는 아이러니며칠 전 문서와 전시에 대한 비평 한 편을 썼다. 아직은 초고라서 조금 더 다듬어야 하는 그 비평에서, 나는 문서를 전시하는 일의 아이러니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 ‘1년 후의 도서관’ 지난 화에서 등장했던 것처럼, 문서는 우리에게 익숙한 방식으로 종이에 기록된 텍스트부터 동적 문서(dynamic document)로서의 웹페이
문서의 시간이 움직이는 방식 문서란 무엇일까? 이 질문은 쉽게 답할 수 있을 것 같으면서도 그렇지 않다. 세계적인 기록 관리 및 아카이브 관련 전문 학술 단체 미국기록관리자협회(SAA, Society of American Archivists)에서는 공식 학술 용어 사전 사이트인 ‘기록학 용어 사전(Dictionary of Archives Terminol
도서관에 대한 단서들도서관과 지도(atlas)가 서로 닮았다는 걸 알아챈 한 사람이 있다. 아비 바르부르크(Aby Warburg)에 대한 이야기다. 바르부르크 문화학 도서관은 그의 프로젝트 ‘므네모시네 아틀라스’와 함께 사고의 기계로서의 아카이빙을 이야기한다. 바르부르크 도서관의 책들은 십진분류의 주제별 숫자나 저자명 순으로 배치되지 않았다. 대신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