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문화상(新丘文化賞)은 신구문화사의 창립자 故 우촌 이종익 선생(1923~1990)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 독서문화 발전에 기여한 우촌 정신을 미래세대로 잇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올해의 사서’, ‘올해의 책’ ‘Reader&Leader Award’ 총 세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하며, 이번 제3회 시상식은 10월 23일 제62회 전국도서
전자기기와 각종 부품을 파는 세운상가에 철학 서점이 있다.흘러가는 대로 산책하며 살라는 장자의 사상 ‘소요유(逍遙遊)’에서 이름을 따온 소요서가다.철학이 취미가 되기를 꿈꾸는 소요서가에는 일과가 끝나면 서점에 들렀다 가거나 한 달 계획을 짤 때 소요서가의 프로그램을 중심에 두는 독자가 생겨났다.막연한 호기심으로 철학에 발을 디뎠지만결국 철학은 공동체에 영
외계 생명체를 만나면 어떤 말을 처음 걸게 될까요?갈다 책방의 대표이자 과학커뮤니케이터인 이명현은 “어떻게 살아남았습니까?” 이렇게 물을 것이라고 말합니다.외계인이 우리를 만나러 왔다면 우리보다 발달된 문명이기에 지금 당면하고 있는 기후위기 같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묻고 싶기 때문이죠.천문학자들은 만나면 어떤 얘기를 나눌까요?과학커뮤니케이터의 일상은 어
이번호 더 라이브러리의 노벨문학상 특집 인터뷰에서 만난 사람은 누구일까?2022년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2023년 국제 더블린 문학상 후보에 오른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젊은 작가가 있다.넷플릭스 드라마 시리즈, 영화로 제작되기도 한 원작 소설 《대도시의 사랑법》을 쓴 박상영 작가이다.한강 작가 이후 향후 노벨문학상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젊은 작가로 호
우리나라 한 해 사교육비는 30조에 육박한다고 한다.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부모들이 그토록 사교육에 의존하는 데는 ‘자녀의 성적을 올려 좋은 대학에 보내려고’라는 공통의 목표가 자리하고 있다. ‘5세 고시’, ‘7세 고시’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할 만큼 치열한 입시 경쟁 속 사교육 지옥에 사는 아이들. 과연 그래야만 일류대학에 갈 수 있는 걸까?사교육을 시키지
지난 3월 22일 2025년 KBO 프로야구의 정규 시즌이 시작됐다. 시즌을 앞두고 야구와 승부에 진심인 실력과 근성의 야신, 야구의 석학, 대한민국의 대표 야구인 김성근 감독을 만나 인터뷰했다. 삶이라는 타석에서 평생 지켜온 철학과 리더의 품격에 대해 들어보았다. [영상 차례] 00:21 진다는 것의 의미01:35 한국 야구의 미래는 낙관적
왜 고전과 경전을 읽어야 하나? 독서와 운동 그리고 명상을 통해 어지러운 세상을 건너는 근육을 키우고 주체적인 자아를 발견하는 지혜를 전파하는 고전문헌학자 배철현 박사! 2025년 첫 석학 인터뷰에서 그를 만나 한국사회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지,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문명사적 관점에서 들어본다. 영상 순서 [시간대 표시]1) 길을 잃은 인류
인사이드 인터뷰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한국문화 발전과독서문화 증진, 도서관 발전을 위해 일하는 ‘한 사람’에 초점을 맞춰 인터뷰한다.이번 인사이드 인터뷰에서는 13대 한국도서관협회 이정수 사무총장을 만났다. 한국도서관협회의 역할과 도서관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들어본다. 한국도서관협회는 어떤 역할을 할까?이정수 사무총장은 한국도서관협회가 회원들의 참
다양한 재질과 색상을 가진 종이는 어떻게 꽃 모양의 책갈피가 될 수 있을까요?종이 뭉치들은 어떤 꽃봉오리 모양으로 변해갈까요.김은주 작가님을 따라서 만들다 보면 어느새 나만의 꽃갈피를 완성할 수 있을 거예요.책을 덮고 열면서 꽃갈피는 책을 읽는 페이지 속에 조용히 피어나고 있을 거예요.
남들이 안한 일만 하는 한국의 대표적 크리에이터, 만화가, 극본가인 김산호 원로 작가를 용인의 작업실에서 만났다. 김산호는 한국 최초의 SF 히어로 만화 ‘라이파이’의 작가이자 대쥬신 제국사, 단국조선, 대한민족통사의 저자이다. ‘라이파이’는 K-콘텐츠의 세계화의 일환 작업으로 AI로 복원중이다.김산호 작가로부터 평생 창의적인 일을 해올 수 있었던 원동력과